국힘 “서구청장 전용차 한 달 409만 원”…계약 전 과정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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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동일 차종 일반 견적은 65만 원”주장
긴급 임차 사유·업체 선정 배경도 해명 요구

국힘 “서구청장 전용차 한 달 409만 원”…계약 전 과정 공개 촉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서구청장 전용차량 임차 비용을 놓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계약 과정과 가격 산정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대전 서구가 지난 7월 르노 세닉을 한 달간 임차하면서 409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같은 업체에 동일 차종의 일반 임차 견적을 확인한 결과 65만 원이었다며 두 금액 사이에 344만 원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시당은 임차료가 일반 견적보다 6배 이상 높게 책정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차량이 긴급하게 필요했던 이유와 요청자, 특정 업체를 선정한 과정, 계약금액 산정 근거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과거 서구청장 전용차량 계약과 비교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역대 임차금액과 차량 사양, 계약기간, 보험·관리 조건 등을 함께 공개해 이번 계약금액이 통상적인 수준이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당은 “관계가 있다면 관계를 밝히고, 지출액의 차이가 있다면 산출 근거를 밝히고, 급하게 결정했다면 누가 왜 서둘렀는지 밝혀야 한다”며 계약 시작부터 업체 선정, 가격 결정까지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65만 원짜리 세닉이 409만 원이 된 차액이 왜 생겼는지 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