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꽃무릇축제장 ·용천사 일대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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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방역에 들어갔다.
함평군은 15일부터 5일간 축제장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함평군
함평군은 15일부터 5일간 축제장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함평군

함평군은 15일부터 5일간 축제장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기 등 위생해충을 매개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공간을 중심으로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축제장 중심으로 5일간 집중 방역

방역 대상은 꽃무릇축제장을 비롯해 꽃무릇공원과 용천사 자연생태공원 일대다.

함평군은 관광객과 군민의 이동이 집중되는 축제장 주변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위생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일반적인 방역뿐 아니라 현장 여건에 맞춘 탄력적인 소독을 통해 방역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꽃무릇을 관람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 분무·연막소독 병행해 방역 효과 높여

방역 방식도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나눠 진행한다.

함평군보건소는 방역 차량을 활용해 잔류효과가 우수한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분무소독은 방역 대상 지역에 약제를 고르게 살포해 위생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해보면 방역기동반은 넓은 공간에 신속하게 소독 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연막소독을 맡는다.

군은 이처럼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병행해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방역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관광객 몰리는 꽃무릇 명소 집중 관리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꽃무릇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꽃무릇 군락지를 비롯해 용천사와 자연생태공원 등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단순히 축제장 내부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주변 지역까지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방역의 초점을 맞췄다.

군은 현장 방역 과정에서 해충 발생 상황 등을 함께 살피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방역에도 나설 예정이다.

◆ “안심하고 축제 즐길 환경 만들 것”

함평군은 축제 기간 방역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위생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방역 관계자들은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의 환경을 수시로 확인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꽃무릇이 만개하는 시기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평을 찾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집중 방역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과 관광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계획이다.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방역까지 선제적으로 강화하면서 관광객 맞이에 나선 함평군의 현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