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18 4G 공식 발표, 가격은 전작보다 40% 올랐는데 램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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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18 4G, 엑시노스 1610·IP64 탑재해 정식 공개
가격은 전작보다 오른 279~280유로, 5G 모델은 아직 미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A18 4G를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노르웨이·스웨덴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으며 5G 모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새 모델은 삼성 자체 개발 칩인 엑시노스 1610을 처음 탑재하고 방진·방수 등급을 IP64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매체별로 279~280유로 선으로 보도됐다.
엑시노스 1610과 IP64, 무엇이 달라졌나
전작 갤럭시 A17 4G는 미디어텍 헬리오 G99 칩셋을 썼지만 갤럭시 A18 4G는 삼성 자체 칩인 엑시노스 1610으로 바뀌었다. GSM아레나는 “엑시노스 1610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고 삼성도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RAM 4GB·내장 저장공간 128GB 구성이 기본이며 256GB 모델도 있지만 프랑스 판매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크로SD 카드로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4로 올라갔다. GSM아레나는 이를 “먼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dust tight)”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A17은 IP54였다.
화면은 6.7인치 슈퍼 아몰레드로 해상도는 1080×2340,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평면 디스플레이다. 셀피 카메라를 위한 노치가 그대로 유지됐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에 1200회 충전 사이클을 견디도록 설계됐고 2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30분 충전으로 50%까지 채울 수 있다.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
후면에는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f/1.8, OIS 미탑재)와 500만화소 초광각(f/2.4), 2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화소 셀피 카메라가 자리한다. 삼성은 보도자료에서 메인 카메라와 셀피 카메라만 언급했지만 초광각과 매크로 카메라도 실제로 포함돼 있다고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는 전했다.
영상 촬영은 1080p 30fps까지만 지원한다. 엑시노스 1610은 이 부분에서는 헬리오 G99보다 개선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UI 9.0이 기본 탑재됐다. 삼성은 6년간 OS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약속했으며 보안 패치 지원은 2032년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두꺼워진 몸값, 가격은 전작보다 올랐다
갤럭시 A18 4G는 A17보다 두께 7.7mm, 무게 196g으로 소폭 늘었다. A17은 두께 7.5mm, 무게 190g이었다. 화면이나 배터리 크기가 커진 것도 아닌데 왜 치수가 늘었는지는 의문이다.
가격은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가 279유로로, 280유로라는 보도도 있었다. 두 경우 모두 프랑스 삼성 온라인 스토어 기준 4GB램·128GB저장 단일 구성 가격이다. A17 4G는 작년 출시 당시 200유로였고, 그마저도 6GB램·128GB저장으로 더 나은 구성이었다.
노르웨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128GB 모델은 3290크로네, 256GB 모델은 5190크로네다. 스웨덴에서도 두 모델이 각각 3290크로나, 5190크로나로 책정됐다.
출시 일정과 아직 나오지 않은 5G 모델
갤럭시 A18 4G는 블랙, 그레이, 라이트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프랑스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은 9월 18일부터 시작된다.
5G 모델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는 5G 버전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