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정상·3개 종목 2위" 남양주시, 생활체육대축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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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줘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경기도 전역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종목별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상수 부시장이 응원단과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상수 부시장이 응원단과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파크골프와 배구, 볼링에서 종합 2위, 검도에서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644명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종목별 기량을 겨뤘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문선수 중심의 경기와 달리 지역에서 평소 생활체육을 즐겨온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에 축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파크골프, 배구, 볼링, 검도, 그라운드골프 등 여러 종목에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모두 644명이 대회에 참가해 각 종목에서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그라운드골프에서 나왔다. 남양주시 선수단은 이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가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하나로, 동호인들의 꾸준한 활동과 경기 경험이 중요한 종목이다.

파크골프와 배구, 볼링에서도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서로 다른 종목에서 동시에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남양주시 생활체육 선수단이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검도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대회 특성상 종목마다 요구되는 경기 방식과 준비 과정이 다른 가운데 남양주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회 기간 선수들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에도 힘썼다. 각 종목에서 서로 격려하며 경기에 임했고, 상대 선수들을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실천했다. 지역을 대표해 출전했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남양주시를 알리는 역할도 했다.

생활체육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결정하는 경쟁의 장을 넘어 평소 함께 운동해 온 동호인들이 다른 지역 선수들과 교류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 과정에서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참가자들과 교류하면서 생활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역시 지역의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식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 기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은 각 종목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훈련이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체육과 달리 생활체육은 참여자의 꾸준한 관심과 지역 동호회 활동이 기반이 되는 만큼 대회 성적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활동 기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러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생활체육을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기반으로 보고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호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종목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