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목포, 마음은 신안" 재목청년회 훈훈한 고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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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안군청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쾌척… 향우들의 십시일반 정성 모아 지역 발전 응원

타향살이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슴 한편에 고이 품고 있던 내 고향 신안을 향한 각별한 애향심이 '고향사랑기부'라는 뜻깊은 실천으로 맺어지며 지역 사회에 잔잔하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지난 16일 재목신안군청년회(회장 김복영) 임원진과 회원들이 신안군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의 힘찬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타향살이에도 잊지 않은 내 고향 '신안'
재목신안군청년회는 목포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을 두고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안 출신의 청년들로 똘똘 뭉친 대표적인 향우 단체다. 인접한 두 지역의 특성상 목포에서 활동하는 신안 출신 인사들이 많은 가운데, 이들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회원 간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고향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묵묵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고 있다.
◆ 십시일반 모은 정성,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 200만원은 청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소중한 정성의 결정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자체의 핵심 사업에 귀중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재목신안군청년회 회원들은 이 기부금이 신안군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훌륭한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봉투를 전달했다.
◆ 김복영 회장의 리더십, 행동하는 애향심
이번 선행의 중심에는 지난 2025년 3월 새롭게 취임하여 단체를 이끌고 있는 제11대 김복영 회장의 남다른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신안군 팔금면 출신인 김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왔다.
김복영 회장은 기탁식 현장에서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고향 신안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이렇게 의미 있는 동참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무척 가슴이 벅차고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비록 우리 회원들의 몸은 타지인 목포에 머물고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 신안 앞바다를 향해 있으며 고향의 무궁한 발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안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참여를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 김태성 군수 "청년들의 든든한 응원, 신안 발전의 원동력"
타지에서 찾아온 청년들의 든든한 고향 사랑에 신안군 역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군청을 찾아준 청년회 임원진을 반갑게 맞이하며,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성 군수는 "타지에 둥지를 틀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늘 고향 신안을 잊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김복영 회장님을 비롯한 재목신안군청년회 모든 회원 여러분께 천사섬 신안 군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이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기부금은 신안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내는 데 있어 헤아릴 수 없이 귀중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자랑스러운 신안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젊은 향우들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가 지역 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