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흥해읍 신도시 대중교통인프라'...포항시,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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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포항시의원,흥해 신도심과 남구 도심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 대중교통망 구축 촉구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 흥해읍 신도심의 열악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포항시의회에서 터져 나왔다.

문성호 포항시의원(민주당, 나’선거구, 흥해읍)은 지난 16일 열린 제33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을 통해 “흥해 신도심의 대중교통 인프라는 신도심의 성장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흥해 신도심에서 남구 도심으로 이동하려면, 환승하거나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불편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하교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큰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흥해 신도심의 외형적 성장 뒤에는 신도심과 구도심간의 심각한 생활권 분리가 존재한다”며“이러한 생활권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할 교통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흥해 지역에는 승강장이 노후되었거나 비와 햇볕을 피할 시설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한 정류장이 다수 존재한다”며“향후 냉·난방시설과 버스 도착정보 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형 승강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 ▲흥해 신도심과 남구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망 구축, ▲흥해 신·구도심을 하나로 묶는 생활 밀착형 순환 버스 확충 및 조정, ▲흥해 신도심 버스승강장에 대한 전수 점검 및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장 환경 조성 등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문성호 의원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넓어진다고 해서 좋은 도시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때 진정한 의미의 생활권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포항시의원 5분발언 모습/포항시의회
문성호 포항시의원 5분발언 모습/포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