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 31도까지 오른다…추석 연휴 시작되는 이번 주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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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 31도·일교차 최대 15도 이상
24일 추석 연휴 시작…주말 남부·제주 비 가능성
아침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나타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내륙에서는 아침 안개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침은 11도까지 뚝…낮에는 최고 31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다. 주요 지역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울산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다. 특히 충청 내륙과 경북 중·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강이나 호수 주변과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가 뜬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른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수원, 전주는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31도를 기록하겠다. 인천과 춘천, 대전, 대구는 29도 안팎이다. 부산은 28도, 울산과 제주는 27도, 강릉은 25도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에는 선선해 긴소매 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밤에는 동해안 빗방울…해상 풍랑·너울 주의
밤이 되면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날씨가 다소 달라진다.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5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겠다. 동해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물결이 잔잔해 보이더라도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시작되는 24일부터 구름…주말 남부·제주 비

화요일인 22일과 수요일인 23일에도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23일도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큰 일교차가 이어지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인 2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맑은 날씨가 한풀 꺾이겠다. 귀성길에 오르거나 연휴 첫날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지역별 하늘 상태와 기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큰 비 소식은 없지만 맑았던 주 초반과 비교하면 구름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요일인 2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성묘나 나들이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 나설 경우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주말과 맞물리는 연휴 후반에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도 있다.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과 전북, 경상권과 제주도에서는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귀성·귀경이나 야외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최신 예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비가 내리는 시간과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경남권과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석 연휴 후반인 26~27일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4~28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 초반 30도를 웃돌던 한낮 더위도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주 초에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등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전국의 아침 기온은 11~20도, 낮 기온은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한낮 기온도 이번 주 초보다 서서히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