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펼친 전남광주 글로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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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센터, 코리안페스티벌서 교육 비전과 한국문화 알리며 국제 교류 확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미국 현지에서 지역 교육의 세계화 방향을 알리고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컬교육의 외연을 넓혔다.

전남광주글로컬 K-에듀센터가 19~20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컬 교육 정책‧한국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K-에듀센터 체험 부스에 참가한 한 가족.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글로컬 K-에듀센터가 19~20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컬 교육 정책‧한국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K-에듀센터 체험 부스에 참가한 한 가족.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전남광주글로컬 K-에듀센터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K-에듀센터는 행사장에 홍보·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전남광주교육이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정책과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현지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교육의 미래 비전을 미국 현지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교육기관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미국 동남부 대표 한국문화축제 참여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미국 동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문화축제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음악, K-PO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현지 한인사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에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한인 동포, 교육·문화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문화적 접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광주글로컬 K-에듀센터는 이러한 축제의 특성을 활용해 교육정책 홍보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부스를 운영했다. 단순히 정책 자료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남광주교육의 방향성을 보다 친근하게 알렸다는 설명이다.

◆ 글로컬교육 정책과 사업 소개

K-에듀센터 홍보 부스에서는 전남광주교육이 추진 중인 글로컬교육의 개념과 주요 정책이 소개됐다. 지역의 교육적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고, 해외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지역 교육에 다시 반영하는 글로컬교육의 취지와 방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국제교육 교류, 글로컬 인재 양성, 해외 한인단체 및 대학과의 협력, 글로벌 교육정책 연구 등 K-에듀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현지 방문객들은 전남광주교육이 지역 안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여러 지역과 교육적 관계를 형성하며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K-에듀센터는 학생들이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적 소통 역량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적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 무궁화·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호응

부스에서는 한국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무궁화와 태극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진행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현지 방문객들은 얼굴이나 손등에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태극기의 의미와 무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이 원하는 문양을 선택해 체험했다.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문화 체험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에듀센터는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한국의 상징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교육과 교류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트로이대 거점 국제교육 협력 강화

전남광주글로컬 K-에듀센터는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되며, 전남광주교육의 국제화와 글로컬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제교육 교류와 글로컬 인재 양성, 해외 대학과의 교육협력, 글로벌 교육정책 연구 등이다. 현지 대학과 교육기관, 한인단체 등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의 국제적 경험을 확대하고, 해외 교육 현장의 우수 사례를 지역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참가 역시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국제 교류 활동의 하나다. 축제 현장에서 전남광주교육의 정책을 알리고 미국 현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향후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글로컬교육은 지역의 교육적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고, 세계의 다양한 경험을 다시 우리 교육에 담아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리안페스티벌을 통해 전남광주교육의 글로컬교육 정책을 미국 현지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 체험을 매개로 지역과 세계가 교육과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 한인단체, 현지 교육·문화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교육적 강점과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컬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