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 속 치르는 충청 U대회...염홍철 “폭염대책에 307억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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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0억·충청권 4개 시도 207억 분담 구상
선수촌 1만 명 숙식·하루 1600대 수송도 과제

염홍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21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염홍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21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염홍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U대회) 조직위원장이 한여름에 치러지는 대회의 최대 변수로 폭염과 안전 문제를 꼽으며, 대응을 위해 307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21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가진 차담회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동장에서 경기를 한다”며 “사고와 안전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가 소요 예산은 307억원 규모다. 염 위원장은 “폭염 대책 같은 것들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국비가 110억원, 나머지 207억원가량은 4개 시도가 분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DI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재원 분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숙식과 수송 문제도 주요 과제로 짚었다. 그는 “선수촌에 만 명이 들어간다”며 150개국 참가자에 맞춘 음식과 숙박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회 기간 버스가 연 2만대, 하루 약 1600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시 수송과 사고 예방 대책도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는 연말까지 1만 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생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 대학과 비교과 학점 인정 등을 협의하고 사회단체의 단체 참여도 추진 중이다.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해 염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참가 가능성이 50%보다 조금 더 높다고 본다”면서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참가 여부는 내년 6~7월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