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라 나비’ 최다니엘, 광수 그대로 기상캐스터 변신 통했다…시청률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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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라 나비’ 2회까지 시청률 상승, 최다니엘 기상캐스터 변신 화제
김향기·박정우 관계 갈등 속 의문의 인물 등장 예고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용실을 배경으로 인턴 기쁨(김향기 분)과 완벽주의 헤어 디자이너 광수(최다니엘 분)를 비롯한 미용실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은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방송을 시작했음에도 1회 1.9%, 2회 2.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최다니엘은 21일 아침 JTBC ‘아침&’에 특별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극 중 캐릭터를 살린 예보를 선보이며 화제성을 더했다.
JTBC 토일드라마 첫방, 미용실 배경 성장극으로 출발
‘날아올라라 나비’는 미용실에서 손님들을 나비처럼 눈부시게 변화시켜 주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다룬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두 차례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편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주연은 김향기와 최다니엘이 맡았고 오윤아, 심은우, 심혜진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성격과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 미용실이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만큼, 인턴 기쁨의 적응기와 미용실 식구들의 관계 변화가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1회 1.9%→2회 2.1%, 시청률 상승곡선
방송 초반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1회는 1.9%, 2회는 2.1%를 기록하며(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소폭이지만 분명한 상승세를 보였다.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방송을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잔잔한 시청자 호응을 확인한 수치다.
2회 만에 시청률이 오른 배경에는 인턴 기쁨의 적응기와 미용실 식구들 사이의 케미가 자리한다. 첫 회부터 이어진 인물 간 갈등과 화해 구도가 회차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는 모양새로, 3회차부터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인턴 기쁨(김향기), 서투른 손님 응대로 자신감 흔들려
2회에서 인턴 기쁨은 연이은 실수로 자신감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능숙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서투른 태도를 보이며 스스로를 다른 인턴들과 비교하게 되고, 고민은 점점 깊어진다.
앞서 1회에서 앞머리를 잘라도 해결되지 않는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했던 기쁨은 “노력해도 안 되는 거 누가 아는 건데요”라는 대사로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소심한 성격의 인턴이 손님 응대 중심의 미용실 공간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 극의 초반부를 채우고 있다.

완벽주의 디자이너 광수(최다니엘), 냉정한 직언으로 자극
디자이너 광수는 뛰어난 커트 실력을 자랑하는 ‘커트의 신’이자 매사 완벽함을 추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위로가 필요한 기쁨에게 광수는 “다른 사람이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둘 정도면 소용없어. 그만둬”라며 냉정한 직언을 건넨다.
위로보다 현실적인 충고를 택한 광수의 태도는 기쁨을 더욱 흔들리게 만들지만, 동시에 스스로 태도를 점검하게 되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1회부터 이어진 적응의 어려움이 2회에서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는 구성이다.

동료 무열(박정우)의 위로,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고민에 빠진 기쁨에게 손을 내민 인물은 인턴 동료 무열(박정우 분)이다. 무열은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별거 없어요”라는 특유의 여유로운 말투로 위로를 건네고, 기쁨은 그 말에 힘을 얻어 마음을 다잡는다.
위로를 받은 기쁨은 20년간 꿈을 좇아온 밴드의 공연을 지켜보며 늦은 시간까지 야간 연습을 이어간다. 손님 응대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훈련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에는 잠시 훈훈한 기류가 흐른다.
훈훈했던 관계, 갈등으로 급변…“못 살아남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버티려는 기쁨과 매사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무열의 성향 차이는 곧 마찰로 이어진다. 기쁨은 무열에게 “별것도 아닌 일로 아등바등해서 미안하네요. 그러지 않으면 여기서도 못 살아남을 것 같으니까”라며 억눌러 왔던 감정을 터뜨린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던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앞서 1회 말미에 서로 다른 온도를 인정하며 화해했던 두 사람이 2회에서 다시 갈등 국면으로 접어드는 만큼, 관계 회복 여부가 다음 회차의 관심사로 남는다.
무열 앞 의문의 인물, 감춰진 사연 예고
갈등이 깊어지는 사이 평소 능글맞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무열 앞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의 방문은 무열이 그동안 감추고 있던 개인적인 배경에 의문을 더한다.
극 중 항상 활기찬 태도를 유지하던 무열이 그동안 보인 적 없는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그만두게 된 사정과 맞물려 그가 숨기고 있던 사연이 어떻게 드러날지가 관심을 모은다.
최다니엘, 광수 그대로 기상캐스터 변신
최다니엘은 21일 아침 7시 30분 방송된 JTBC ‘아침&’에 특별 기상캐스터로 등장했다. 그는 “오늘은 특별히 기상캐스터로 인사드리게 됐다. 지금부터 오늘 날씨를 완벽하게 전해드리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인사를 건넨 뒤 전국의 날씨와 기온을 전했다.
예보는 극 중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다니엘은 “헤어 디자이너 광수가 매겨본 오늘의 스타일링 지수는 90점”이라며 “아침에 공들인 헤어스타일도 꽤 오래 유지하실 수 있겠다”고 설명했고, 서울과 광주 등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이라며 일교차 주의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는 “오늘 하루도 멋지게 날아오르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오윤아 등 미용실 식구들, 앙상블로 극에 활력
‘날아올라라 나비’에는 김향기, 최다니엘 외에도 오윤아, 심은우, 심혜진 등이 출연해 미용실 식구로 힘을 더한다. 미용실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를 이끄는 구조다.
완벽주의 ‘커트의 신’ 광수의 활약과 소심한 인턴 기쁨을 비롯한 식구들의 성장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이며 극의 분위기를 채워간다. 미용실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물들이 부딪혀 가며 만들어내는 케미가 회차마다 새로운 관계도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 회차 방송 앞둔 관전 포인트
기쁨과 무열의 관계가 갈등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무열 앞에 나타난 의문의 인물이 어떤 사연을 풀어놓을지가 다음 회차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두 사람 사이의 균열이 다시 회복될지, 무열이 감춰온 사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날지가 이어지는 회차에서 확인된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1회부터 2회까지 이어진 상승세가 다음 회차에서도 이어질지 시청률 흐름 역시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