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추석 앞두고 이웃에 복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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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35가구 찾아 명절 음식·생필품 나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찾아 명절 음식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21일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가구 35세대를 대상으로 ‘한가위 복(福)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21일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가구 35세대를 대상으로 ‘한가위 복(福)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21일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가구 35세대를 대상으로 ‘한가위 복(福)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연계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꾸러미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 안부 등을 함께 확인했다.

◆ 명절 소외 이웃 위해 정성 담은 꾸러미 마련

이번에 전달된 복 꾸러미에는 한과 세트를 비롯해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담겼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품목을 세심하게 살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러미를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물품을 건네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외부 활동이 많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추가적인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도 살폈다.

이웃의 방문 자체가 반가운 위로가 되기도 했다. 명절이 되면 가족과 친지를 떠올리며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들이 적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은 물품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행정기관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함께 찾아내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단기간의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지 점검했다.

명절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상황을 살피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기회이기도 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웃 간 연결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는 주민이 없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복 꾸러미에 담은 이웃 사랑

심기천 월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나눔을 통해 사랑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퍼지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복 꾸러미를 전달받은 주민들도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필요한 물품을 챙겨준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 “복지 사각지대 없는 월야면 만들 것”

박승이 월야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면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번 큰 힘을 보태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복 꾸러미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월야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월야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별 나눔과 생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 제보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