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범죄자 김지훈 등장으로 시즌3 암시, 언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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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최종회 14.1%로 유종의 미, 김재록 종영편지와 시즌3 예고 새 범죄자 등장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11·12회 비하인드 영상 공개에 이어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14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14.1%, 수도권 11.7%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극 중 유성원의 집사 황종수 역을 맡은 배우 김재록은 종영 후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감사 편지를 전했다. 마지막 회에는 새로운 범죄자(김지훈 분)가 등장해 시즌3 가능성을 남겼다.

SBS —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우리 강력 1팀 강하즈와 함께 한 금토가 너무 행복했어요 | 재벌X형사2

11·12회 메이킹 영상 공개…이수 집 살인사건 촬영현장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Catch는 ‘[메이킹] 이수 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재벌X형사2’ 11·12회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진이수(안보현 분)의 자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촬영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짧은 분량 안에서도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몰입도 높은 호흡이 담겼다.

채널은 영상 설명란에 드라마 홈페이지 주소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함께 안내해 본방송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식을 택했다. 극 중 이수의 집을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이 실제 세트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공개돼, 해당 회차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촬영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콘텐츠로 소개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강력1팀 액션과 민경아 특별출연이 만든 긴장감

비하인드 영상에서 눈에 띈 대목은 뮤지컬 배우 민경아의 특별출연이다. 제작진은 “찐 뮤지컬 배우 오셨다”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민경아와 함께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고, 민경아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진이수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영상 속에는 진이수와 영환의 촬영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됐다. 제작진은 이를 “짧지만 강렬한 명연기”라고 표현하며 해당 촬영분을 안내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강력1팀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액션 촬영 현장이 담겼고, 진이수를 비롯한 팀원들의 실제 촬영 당시 리액션과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11·12회는 이후 이어지는 13회, 최종회에서 유성원 검거로 이어지는 전개의 초반 축을 담당한 회차로 소개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시청률 추이…13회 자체 최고 9.4%에서 최종회 14.1%까지

‘재벌X형사2’는 11·12회를 거치며 사건 전개의 밀도를 높였고, 13회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9.4%를 기록했다. 이어 방송된 최종회(14회)에서는 전국 14.1%, 수도권 11.7%까지 오르며 직전 회차보다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11·12회 살인 사건과 강력1팀의 검거 작전이 방영된 뒤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하며 우상향한 흐름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의 긴장감이 시청자 반응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총 14회로 구성된 시즌2는 마지막 회에서 정점을 찍으며 마무리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최종회 14.1%, 시즌1 최고치도 넘어선 유종의 미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시즌1 최고 시청률까지 뛰어넘는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치로 전국 14.1%, 수도권 11.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마무리된 점은, 시리즈가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성을 키워왔다는 점을 수치로 뒷받침한다. 최종회 시청률이 직전 최고 기록인 13회의 9.4%보다도 크게 오른 점은 마지막 사건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남았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황종수 역 김재록, “가장 나약해 보이는 잔혹한 빌런”

배우 김재록은 극 중 연쇄살인마 유성원(유승호 분)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며 그를 보호하는 집사 황종수로 분해 그간 선보여온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유성원의 살인을 방조하는 인물로 등장한 황종수는 가장 나약해 보이면서도 잔혹함을 지닌 캐릭터로, 김재록은 이를 유연한 톤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재록은 최근 영화 ‘전,란’, ‘얼굴’, ‘군체’ 등 스크린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재벌X형사2’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는, 극 중 인물의 이중적 면모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록 종영인사 전문 “평온한 열정 배운 현장”

김재록은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진심을 담은 편지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봄 김재홍 감독님을 처음 만난 날 감독님에게서 핸드크림을 선물 받았다”며 “젊디젊은 현장에서 ‘평온한 열정’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재록은 이어 “보통 열정은 젊음의 것이고 평온은 늙음의 것이지만 이 현장의 젊음들은 두 개를 똑같이 가지고 있었다”며 “눈을 마주칠 때면 미소 짓는 일을 잊지 않는 다정한 젊음들이었다”고 현장을 회고했다. 그는 “너무 애쓰시고 수고하셨다. 함께해서 더없이 기뻤다. 고맙다”며 “다음 작품에서, 다른 작품에서, 언제든, 어디에서든, 또 함께할 날을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감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범죄자 김지훈 등장…시즌3 예고

최종회에서는 시즌3를 암시하는 새로운 범죄자(김지훈 분)가 등장해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유성원 검거로 마무리된 시즌2의 사건 이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후속 시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 장치로 소개됐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시청률 상승세로 마무리된 만큼,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새 범죄자는 향후 이어질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시즌3의 방영 여부나 구체적인 편성 계획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인물 구도…진이수·유성원·황종수·새 범죄자의 대치선

시즌2는 재벌 3세 출신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를 중심으로 강력1팀의 사건 수사가 전개됐다. 극 중 새로운 팀장 주혜라가 합류하며 팀 내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연쇄살인마 유성원(유승호 분)과 그를 맹목적으로 보호한 집사 황종수(김재록 분)는 시즌2 후반부를 이끈 대립 축이었다.

유성원이 검거되며 사건이 마무리된 뒤, 최종회 말미에 등장한 새로운 범죄자(김지훈 분)는 진이수와 강력1팀 앞에 또 다른 대치 구도를 예고한다. 극의 중심 갈등이 유성원 사건에서 새 인물로 이어질 가능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지점이다.

시즌1~2 연결고리와 제작진

TMDB 공식 정보에 따르면 ‘재벌X형사’는 2024년 1월 26일 SBS를 통해 시즌1로 첫 방송됐다. 범죄·미스터리 장르를 표방하며 철없던 재벌 3세가 형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뤘고, 안보현이 진이수 역으로 시리즈를 이끌어왔다.

시즌2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김재록의 종영 인사에서도 직접 언급된 인물로, 김재록은 편지에서 그를 처음 만난 날의 일화를 회고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률이 상승세로 마무리되며 시리즈의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