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대원 격려하고 배식봉사까지" 김찬진 재물포구청장, 추석 앞두고 민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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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봉사·무료급식·제물포e음 결제까지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과 복지, 돌봄, 지역상권 등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가운데)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가운데)

명절에도 쉬지 않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데 이어 직접 청소와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지역 점포에서는 제물포e음 카드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등 현장 곳곳에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제물포구는 김찬진 구청장이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물포소방서와 사회복지시설, 지역 소상공인 등이 있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제물포소방서 119구조대를 찾았다. 추석 연휴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지만, 화재나 응급환자 등 긴급상황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현장 소방대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김 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명절에도 근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방 현장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방문도 이어졌다. 김 구청장은 신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신흥장애인보호작업장, 태양어린이집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지시설은 명절을 앞두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현장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아동,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설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살폈다.

이날 행보에서 눈길을 끈 것은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는 점이다. 김 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자택 청소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생활공간을 함께 정리하며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단순히 복지 현장을 방문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핀 것이다.

이어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전하고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명절을 앞두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네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료급식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식사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생활복지 현장으로, 명절 기간에는 평소와 다른 운영 여건과 이용자의 수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김 구청장은 배식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현장성을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수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민생 행보의 마지막 일정은 지역상권이었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e음 가맹점인 카페를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개인 제물포e음 카드로 직접 상품을 구매했다. 지역화폐를 실제로 사용하는 한편 점포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추석 명절은 주요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동시에 경기 상황과 소비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지역상권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하루 일정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현장에서 시작해 복지와 돌봄, 주거환경 개선, 무료급식, 지역상권으로 이어졌다. 각각의 현장은 성격이 다르지만 명절을 앞두고도 누군가는 현장을 지켜야 하고, 누군가는 주민들의 일상을 지원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물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현장을 한꺼번에 살핀 배경도 여기에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본인의 임무를 다하는 소방대원들과 이웃을 살피는 복지 현장 종사자, 지역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