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부터 체육대회까지" 양평군, '제1회 청년의 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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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청춘, 즐겨라 오늘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에서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첫 번째 ‘청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청년정책을 직접 소개하는 홍보부스부터 표창, 공연, 체육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력을 찾고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뛰어라 청춘, 즐겨라 오늘’을 표어로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지역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열렸다. 1부 기념식은 원셀러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청년정책 홍보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청년들이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와 정책,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양평군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홍보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포터즈는 청년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거와 일자리, 복지 등을 비롯해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정책의 대상이 되는 청년들에게 실제로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알리는 한편, 청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정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정책부터 체육대회까지' 양평군, '제1회 청년의 날' 성황

청년정책은 취업과 주거, 복지 등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만큼 정책이 마련되는 것뿐 아니라 실제 대상자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즐기는 프로그램 속에 정책 홍보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직접 현장에서 설명에 나서면서 또래 청년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청년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은 군수 표창 2명을 비롯해 국회의원 표창 1명,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 1명,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1명 등 모두 5명에게 수여됐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청년을 위해 활동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표창 수여식에 이어 내빈 축사와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청소년 댄스팀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참석한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이라는 형식적인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배치하면서 참여와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의 중심은 2부 체육대회였다. 참석한 청년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땀을 흘리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서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 청년들이 운동이라는 공통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청년정책부터 체육대회까지' 양평군, '제1회 청년의 날' 성황

체육대회에서는 승부 자체보다 참여와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년들은 같은 조의 구성원들과 힘을 모으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행사를 함께 만들어갔다. 학업과 직장생활 등 각자의 일상에 쫓기며 지역 내 다른 청년들과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던 참석자들에게는 또래와 만나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모처럼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 청년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평소 몰랐던 청년 정책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다.

양평군이 올해 처음 청년의 날 행사를 마련한 배경에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 청년정책이 일자리나 주거 지원처럼 개별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같은 방향이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청년정책 홍보부스에서는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청년 권익 향상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으며, 체육대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하도록 했다. 정책과 소통, 문화와 여가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면서 청년의 날이라는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홍보에 직접 나선 점은 정책과 청년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

'청년정책부터 체육대회까지' 양평군, '제1회 청년의 날' 성황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머물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