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박사’ 장인섭, 이지훈 교수 됐다…안판석 감독과 세 번째 만남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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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섭, ‘연애박사’ 이지훈 교수役 출연 확정
안판석 감독 유작에서 세 번째 호흡 맞춘다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배우 장인섭이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 합류한다. 소속사 세나이엔티는 9월23일 장인섭이 극 중 서한대학교 수학과 최연소 교수 이지훈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연애박사’는 오는 10월5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으로, 장인섭에게는 안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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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연애박사’, 10월 5일 로봇 연구실 로맨스로 출발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이 몸담은 로봇 연구실을 배경으로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지며, 그동안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도 함께 그려진다.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은 스튜디오고티가 맡았다. 연출은 안판석 감독, 극본은 민효정 작가다. 방송은 10월5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시작되며, 같은 시간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민효정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함께 쓰고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박민재와 임유진이라는 두 인물의 사연이 로봇 연구실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무대로 얽히면서, 대학원이라는 배경 자체가 극의 정서를 결정짓는 장치로 쓰인다.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장인섭, 서한대 수학과 최연소 교수 이지훈으로 분해

장인섭이 연기하는 이지훈은 서한대학교 수학과 최연소 교수다. 대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장인섭은 추영우, 김소현 등과 호흡하며 극에 밀도를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속사 세나이엔티는 “현실감 있는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작품마다 존재감을 보여온 장인섭이 자신만의 색깔로 이지훈을 그려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학과 교수라는 캐릭터는 장인섭이 그간 맡았던 역할들과 결이 다른 새로운 시도다.

로봇 연구실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 안에서 이지훈이 박민재, 임유진과 어떤 관계를 맺어가는지는 10월5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한대라는 가상의 대학 공간에서 최연소 교수라는 직함이 인물의 배경을 어떻게 설명해주는지도 극이 풀어갈 부분이다.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연애박사' 공식 스틸 (사진=ENA)

안판석 감독과 세 번째 호흡…‘졸업’ ‘협상의 기술’ 이어

드라마 ‘협상의 기술’의 한 장면 (사진=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의 한 장면 (사진=JTBC)
드라마 ‘졸업’의 한 장면 (사진=tvN)
드라마 ‘졸업’의 한 장면 (사진=tvN)

‘연애박사’는 장인섭이 tvN ‘졸업’, JTBC ‘협상의 기술’에 이어 안판석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앞선 두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극에 힘을 보탠 장인섭이 세 번째 만남에서는 수학과 교수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감독과 다시 만났다.

장인섭은 세 번째 협업에 대해 “안판석 감독님과 세 번째로 함께한 작품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세 번째 작품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캐스팅은 단순한 출연 확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앞서 ‘졸업’과 ‘협상의 기술’ 두 작품 모두 tvN, JTBC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안판석 감독과 두 차례 손발을 맞춘 경험이 ‘연애박사’ 합류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이 소감을 통해 드러난다.

지난달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

‘연애박사’는 지난달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다. 안판석 감독은 민효정 작가와 다시 뭉쳐 ‘연애박사’를 완성했으며, 작품은 예정대로 10월5일 첫 방송된다.

안판석 감독은 tvN ‘졸업’, JTBC ‘협상의 기술’ 등을 통해 장인섭과 앞서 두 차례 작업했다. 장인섭에게 ‘연애박사’는 안판석 감독과 나눈 마지막 작업으로 남게 됐다. 감독의 별세 이후에도 작품은 완성된 형태로 시청자들 앞에 공개된다.

감독의 유작이라는 사실은 여러 매체를 통해 함께 보도됐다. 안판석 감독이 남긴 마지막 연출작이 10월5일 정규 편성을 통해 방영된다는 점에서, 작품 공개 자체가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지난달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 / 드라마 '연애박사'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지난달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 / 드라마 '연애박사'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장인섭 “이지훈이 작품 안에서 살아 숨 쉬도록 고민했다”

장인섭은 출연 소감을 통해 “‘연애박사’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훈이라는 인물이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인물의 작은 부분까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장인섭은 또 “안판석 감독님과 세 번째로 함께한 작품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뜻깊다”며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세부적인 지점까지 챙겼다는 점이 소감을 통해 드러난다.

소감은 여러 매체를 통해 동일한 내용으로 전해졌으며, 세나이엔티가 공식 발표한 원문 그대로 인용됐다. 장인섭이 밝힌 "인물의 작은 부분까지 고민하며 연기했다"는 대목은 이지훈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짚어주는 발언이다.

장인섭 “이지훈이 작품 안에서 살아 숨 쉬도록 고민했다” / 드라마 '연애박사'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장인섭 “이지훈이 작품 안에서 살아 숨 쉬도록 고민했다” / 드라마 '연애박사' 티저 화면 (영상=스튜디오지니)

폭넓은 필모그래피…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장인섭은 그간 tvN ‘졸업’, JTBC ‘협상의 기술’,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JTBC ‘설강화’, JTBC ‘한 사람만’,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에서도 ‘길복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하며 매체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왔다.

시대극, 스릴러, 로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의 결을 살리는 연기를 보여온 장인섭이 ‘연애박사’에서는 대학 로맨스라는 배경 속에서 수학과 교수 이지훈을 새롭게 완성한다.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은 사극, JTBC ‘설강화’는 시대 배경 로맨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미스터리 장르에 속하는 작품들로, 장르를 옮겨 다니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력이 ‘연애박사’ 캐스팅에도 힘을 더했다.

임유진 현실 가족으로 박혁권·서정연·김민석 합류

앞서 9월22일 제작진은 임유진(김소현 분)의 현실 가족으로 배우 박혁권, 서정연, 김민석이 합류했다고 밝히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세 배우는 평범해서 더 눈길이 가는 임유진 패밀리를 완성하며 극에 현실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내공 만렙 연기 고수들이 빚어낼 김소현의 현실 가족”이라고 세 배우를 소개했다. 대본 리딩 때부터 따로 만나 캐릭터를 함께 연구했다는 후일담도 함께 전해졌다.

박혁권·서정연·김민석, 카센터를 지키는 임유진 가족

박혁권은 제일 카센터의 사장이자 아빠인 임용석 역을 맡는다. 임용석은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식들이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인, 착하고 성실한 보통의 아버지로 그려진다.

서정연은 제일 카센터의 경리를 맡고 있는 엄마 서미영 역이다. 서미영은 남편과 자녀들을 인생의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며 악착같이 살아가는 인물로 소개된다. 서정연은 앞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배윤옥 역으로 활약했으며, 해당 작품은 자체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민석은 임유진의 한 살 터울 오빠 임유성 역을 맡는다. 임유성은 부모님을 도와 카센터에서 정비사로 일하며, 표정부터 철부지 그 자체인 인물로 소개된다. 세 배우가 완성하는 임유진의 가족은 로봇 연구실 밖 현실의 공기를 극에 더하는 축으로 자리한다.

가족 구성원 각각의 직업이 카센터 사장, 경리, 정비사로 설정되면서, 임유진 집안이 카센터를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서민 가정이라는 배경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세 배우가 대본 리딩 이후 따로 모여 가족 관계를 연구했다는 점도 함께 공개됐다.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남은 관전 포인트

‘연애박사’는 10월5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같은 시간 KT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방송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을 모두 갖췄다.

장인섭이 연기하는 이지훈이 서한대학교 수학과 최연소 교수로서 박민재, 임유진과 어떤 접점을 만들어낼지, 박혁권·서정연·김민석이 완성한 임유진의 가족이 극에 어떤 현실감을 더할지는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이후 작품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기획을 맡은 KT스튜디오지니와 제작사 스튜디오고티가 함께 완성한 ‘연애박사’는 월화 심야 시간대에 편성돼 10월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된다. 안판석 감독이 민효정 작가와 다시 만나 완성한 마지막 연출작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첫 방송 이후 공개될 시청률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