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전한 온기…광주여대 ‘스킨토피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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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과학과 학생들 효덕실버타운서 손마사지 봉사…전공 나눔과 세대 소통 실천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봉사동아리 ‘스킨토피아(SKIN TOPIA)’는 최근 효덕실버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봉사와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정서적인 교감도 나눴다.
◆ 전공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
스킨토피아 회원들은 효덕실버타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며 무리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봉사는 미용과학과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실습의 장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손마사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고, 대상자별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조절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 마사지 넘어 세대 간 소통
학생들은 손마사지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데에도 시간을 보냈다. 일상과 가족, 과거 경험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이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고 존중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웠다. 작은 관심과 대화가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체감했다.
◆ 현장 경험으로 배운 배려의 가치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기술의 숙련도뿐 아니라 서비스 과정에서의 태도와 소통 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익혔다. 특히 연령과 건강 상태가 서로 다른 대상자들을 만나면서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역량이 지역사회의 일상에 작은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동시에 미용 분야의 전문성이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을 넘어 사람의 삶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양한슬 스킨토피아 동아리 회장은 “전공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전공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이어간다
백원진 스킨토피아 담당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기술과 함께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백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과정에서 실무역량뿐만 아니라 소통과 배려의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소희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미용과학과는 앞으로도 봉사동아리 활동과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실무능력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현장 중심의 미용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