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재산 집, 관심 쏠리는 이유… 타운하우스 공개

작성일

박세리, 반려견 위해 이사한 새집 타운하우스 공개

전 골프선수 박세리 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가 새로 옮긴 타운하우스와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세리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2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 뉴스1
박세리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2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 뉴스1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이웃으로 살고 싶다"며 "(박세리가) 이사 오자마자 동네 주민들에게 피자를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웃으며 "소문이 왜 피자로 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걸 돌리면 좋겠다 싶어서 간장게장, 갈치김치를 돌렸다"고 바로잡았다. 예상보다 훨씬 푸짐한 선물에 스튜디오에서는 "더 좋은 거네", "너무 좋아하셨겠다"는 감탄이 쏟아졌다.

박세리 타운하우스 공개… 지하엔 취미방과 술 보관 공간까지

박세리가 이사를 결심한 건 반려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리의 매니저인 김혜린 팀장과 김선우 총괄 매니저는 박세리가 강아지들과 편하게 지내기 위해 고민 끝에 타운하우스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보다 주택이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기에 더 편하다고 판단했다는 이유였다.

박세리의 새집은 화이트톤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넓은 거실에는 큰 소파가 놓였고, 곳곳에는 전시회에서나 볼 법한 작품과 고급 오브제가 자리했다. 수납장과 하부장도 물건으로 가득 찼다.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장을 본 패널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층에는 서재와 게스트룸, 두 번째 드레스룸이 있었다. 전동 어닝을 갖춘 테라스에는 업소용 그릴까지 놓였다. 1층 테라스는 공원처럼 넓은 산책 공간으로 꾸며졌다. 마당을 한 바퀴만 돌아도 산책이 될 정도여서, 반려견과 지내기 좋은 환경이었다.

박세리가 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하고 있다. / 유튜브 'MBCentertainment'
박세리가 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하고 있다. / 유튜브 'MBCentertainment'
박세리 새집 술 창고. / 유튜브 'MBCentertainment'
박세리 새집 술 창고. / 유튜브 'MBCentertainment'

지하에는 취미방이 따로 마련됐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과 대형 스크린이 갖춰졌고, 바로 옆에는 술을 보관하는 공간이 있었다. 박세리는 대형 스크린에 대해 "전에 있던 스크린"이라고 소개했다. 빼곡하게 들어찬 술과 업소용 냉장고를 본 출연진은 "명품사에서 술도 나오냐", "면세점보다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홈바를 꾸미기 위한 술 박스도 한가득 쌓여 있었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집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당시 그는 텅 빈 테라스를 채우려고 화훼단지를 찾아 여러 식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후배들 앞에서 꺼낸 결혼 이야기… 박세리 재산 규모에도 관심

운동 후배들을 초대한 집들이 자리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박세리는 "미국으로 떠날 때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이라도 우승하고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명예의 전당에 내 이름 석 자가 각인되면 그것만큼 영광스러운 게 없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7세쯤 옆에 있는 남친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 가졌는데 명예의 전당만큼 어려운 게 결혼이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가 운동 후배들과 대화하고 있다. / 유튜브 'MBCentertainment'
박세리가 운동 후배들과 대화하고 있다. / 유튜브 'MBCentertainment'

한 후배가 "언니가 안 가셔서 저희가 다 못 가고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박세리는 "내가 언젠가 결혼할 건데"라고 받아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미리 축의금을 받을지 고민 중이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다. 이에 후배는 "일단 AI랑 하라. 요즘 AI랑 하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2007년 아시아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마다 넉넉한 씀씀이가 드러나면서 그의 재산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리가 선수 시절 벌어들인 누적 우승 상금은 약 1258만 달러로, 당시 환율 기준 약 140억 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광고 수익과 스폰서 계약금까지 모두 합치면, 최소 500억 원 이상을 벌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2024년 오토트리뷴 보도를 통해 나왔다.

박세리 본인도 재산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꺼낸 바 있다. 그는 2020년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의 검색어에 재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이 많겠지만 그게 그대로 있겠냐"며 "뉴스에 나온 걸 보면 상금만 200억 원이 조금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상금보다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