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산식품 창업기업 투자·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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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업무협약…유망기업 발굴부터 정책자금 연계까지 협력

진도군은 28일 지역 농수산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도의 특색 있는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성장 가능성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초기 창업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망 창업기업 공동 발굴
협약에 따라 진도군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진도 지역의 농수산식품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한다.
특히 지역 농수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지역 자원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 기업을 찾아낼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특성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협회는 농식품 분야 창업과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발굴과 지원에 협력한다.
◆ 투자 설명·맞춤형 사업 지원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투자 설명과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된다.
양 기관은 창업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 사업모델, 성장 전략 등을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투자 상담과 설명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자금 조달과 경영, 판로, 사업 확장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는 사업모델 구체화와 투자 준비를 지원하고,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는 추가 투자와 시장 확대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 정책자금·전문 투자자 연계
농림수산식품 분야 정책자금과 전문 투자자 연계도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진도군과 협회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사와 전문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별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신청과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 융자 등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창업기업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융자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 창업 기반시설 활용 협력
진도군 내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한 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지역의 창업 지원 공간과 관련 시설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업 간 교류와 제품 개발, 사업 실증, 홍보·판매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농수산식품 분야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과 가공, 유통이 지역 안에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도의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하는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와 사업 지원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 협회와 함께 지역 농수산식품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과 지원사업 연계를 추진하고, 우수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