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대하드라마 ‘문무’, 장혁 연개소문 캐릭터 스틸 첫 공개…권력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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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문무’서 고구려 권력 장악한 연개소문 변신
핏빛 카리스마 스틸 공개…11월 KBS2 첫 방송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배우 장혁이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서 고구려의 권력을 손에 쥔 전쟁 영웅 연개소문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은 9월 29일 장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강렬한 눈빛과 핏빛 분위기로 표현된 연개소문의 모습을 예고했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총 28부작으로 오는 11월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장혁, 연개소문 캐릭터 스틸 공개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진은 9월 29일 극 중 연개소문 역을 맡은 장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렬한 눈빛과 묵직한 분위기로 연개소문의 위압감을 표현한 장혁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에 피가 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표정을 유지하는 장면이 눈에 띈다.

스틸 공개와 함께 소개된 연개소문은 3대째 군권을 쥔 가문에서 태어난 인물로 설정됐다.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력을 확장해가는 모습이 극의 초반부를 이끈다. 극본은 김리헌·홍진이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김영조·구성준 감독이 담당한다.

공개된 스틸 컷을 두고 제작진은 “당나라의 대군을 막아선 고구려의 독재자”라는 표현으로 연개소문을 소개했다. 저돌적인 눈빛으로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사 속 인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했다는 설명도 함께 전했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연개소문은 누구…3대째 군권 가문의 후예

극 중 연개소문은 고구려에서 3대에 걸쳐 군권을 이어온 가문 출신으로 그려진다. 뛰어난 용맹과 태산 같은 기세를 앞세워 수많은 전쟁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자신의 세력을 빠르게 넓혀간다는 설정이다. 전장을 누비며 승리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이미 고구려 안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한다.

세력이 커질수록 그를 경계하는 시선도 늘어난다.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는 연개소문의 존재감은 이후 고구려 귀족들과의 충돌로 이어지는 발판이 된다.

강한 추진력과 군사적 능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넓히는 연개소문의 초반 서사는 전쟁 영웅으로서의 면모에 초점을 맞춘다. 이후 이 힘이 권력 장악의 도구로 바뀌는 과정이 극의 전환점을 이룬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귀족 세력 제거 시도…냉혹한 권력 장악

연개소문의 세력 확장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고구려 귀족들은 결국 그를 제거하려는 시도에 나선다. 이에 맞서 연개소문은 냉혹하고 잔인한 방식으로 대응하며 자신을 겨눈 세력을 제거한다. 그 결과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모든 권력을 손에 쥐는 인물로 거듭난다.

이 과정은 극 중 연개소문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결정짓는 전환점으로 그려진다.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태도는 이후 전개에서도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설정으로 소개됐다.

뜨겁게 타오르는 야심과 공포의 철권통치는 연개소문을 상징하는 두 축으로 소개됐다.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에게는 자비를 두지 않는 성격이 권력 장악의 전 과정에서 일관되게 드러난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신라로 향하는 야욕…삼국통일 판도 흔든다

고구려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연개소문은 이후 신라로 시선을 돌린다. 그의 행보는 삼국통일을 둘러싼 판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제작진은 연개소문의 야욕이 신라를 향한 전쟁으로 이어지며 극 후반부의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점에서 연개소문은 신라 문무왕 김법민을 비롯한 인물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축을 이룬다. 고구려와 신라의 대립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서사로 자리한다.

연개소문의 시선은 고구려 내부를 넘어 신라와 당나라까지 향한다는 설명도 나왔다. 그의 선택과 야망이 삼국의 세력 균형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통으로 소개됐다.

스틸 속 디테일…핏빛 표정이 말하는 것

29일 공개된 스틸에는 장혁이 구현한 연개소문의 카리스마가 세밀하게 담겼다. 상대를 압도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전장을 누비는 장면과 얼굴에 피가 튄 상황에서도 태연함을 유지하는 장면이 함께 공개됐다. 두 장면 모두 승리를 위해 물러서지 않는 인물의 성격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자비 없는 표정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이들에게 냉혹하게 대응하는 연개소문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이 스틸을 통해 전쟁 영웅이자 잔혹한 권력자라는 인물의 이중적 성격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얼굴과 의복에 피가 묻은 상황에서도 전쟁을 지휘하는 연개소문의 모습은 전장을 장악하는 긴장감을 만든다는 평가도 함께 공개됐다. 거침없는 눈빛과 굳은 표정은 승리를 위해 물러서지 않는 인물의 성격을 재확인시킨다.

제작진이 전한 장혁 캐스팅 의미

‘문무’ 제작진은 장혁에 대해 “명실상부한 ‘사극 장인’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현장을 묵직한 존재감으로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라의 삼국통일에 소용돌이를 몰고 올 연개소문 캐릭터가 장혁 배우의 깊은 연기 내공을 만나 어떻게 살아 움직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또 “장혁은 전쟁 영웅의 위엄과 잔혹한 권력자의 모습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다. 등장하는 순간부터 공기를 압도하는 그의 묵직한 존재감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장혁, ‘사극 장인’ 필모그래피

장혁은 그동안 다수의 사극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존재감으로 역사적 인물을 구현해온 필모그래피는 ‘문무’ 캐스팅 소식과 함께 다시 조명받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권력에 대한 야심과 철권통치를 앞세운 연개소문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역사적 인물에 새로운 결을 더할 예정이다.

연개소문이 고구려의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부터 신라와 대립하며 삼국통일의 판도를 흔드는 과정까지, 장혁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장혁은 ‘추노’, ‘뿌리깊은 나무’, ‘보이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배우로도 소개된다. 사극에서는 액션과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캐릭터를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실제 역사 속 정치·군사 지도자를 연기하는 만큼 전투 능력뿐 아니라 권력을 둘러싼 판단과 갈등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관건으로 소개됐다.

문무왕 이현욱과의 대립 구도 예고

앞서 KBS2는 ‘문무’에서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의 캐릭터 스틸을 먼저 공개했다. 김법민은 아버지인 태종 무열왕 김춘추(김강우 분)에게서 외교와 처세를, 외숙부 김유신(박성웅 분)에게서 전투와 리더십을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냉철한 지략과 뜨거운 투지로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뤄내는 것이 그의 극 중 목표다.

연개소문의 야욕이 신라를 향하는 시점부터 김법민과의 대립은 본격화된다. 고구려의 권력자와 신라의 젊은 왕이 맞서는 구도는 극 후반부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제작진과 제작사, ‘문무’ 만든 이들

‘문무’는 김리헌·홍진이 작가가 극본을, 김영조·구성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프로듀서는 김민준·최윤석이, 조연출은 김용만이 담당한다. 제작은 키이스트와 몬스터유니온이 함께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는 기획 의도는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총 28부작으로 편성된 작품은 고구려와 신라, 백제를 아우르는 삼국시대 전체를 배경으로 삼는다.

11월 첫 방송 앞둔 ‘문무’ 관전 포인트

‘문무’는 총 28부작으로 구성돼 오는 11월 KBS2를 통해 첫 방송한다. 정확한 방송 일자와 편성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연개소문과 문무왕 김법민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스틸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고구려의 권력자와 신라의 새 왕이 그려낼 대립 구도가 방송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9월 29일 공개된 스틸을 시작으로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11월 첫 방송을 앞둔 시청자들의 사전 정보가 쌓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