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혼인신고부터 출산까지...야구선수와 깜짝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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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아나운서, SSG 랜더스 투수 서진용과 결혼
SNS 통해 딸 출산 근황까지 전해
미스코리아 출신 정유성 아나운서가 SSG 랜더스 투수 서진용과 부부가 됐다. 정유성은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과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한꺼번에 전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혼인신고서·딸 사진 공개…"결혼식은 내년 겨울"

정유성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간 조용히 만나온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전한 이번 발표에 놀라움을 표현하는 반응이 많다.
팬들과 지인들은 "축하한다" "아기가 너무 예쁘다" "소리소문 없이 엄마가 됐다. 너무 축하한다" "고생했다" "예쁜 아기랑 행복해라"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게시물에는 사진 여러 장이 함께 올라왔다.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혼인신고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의 모습, 서진용과 함께 보낸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었다. 정유성이 야구장에서 '서진용'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정유성은 남편 서진용을 "여러 변화를 지나온 제 일상에 늘 한결같은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함께하는 시간이 누구보다 편하고 즐거우면서도 늘 든든한 사람이라, 이제는 이 사람을 제 남편이라고, 또 우리 아이의 아빠라고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기쁘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정유성은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아기가 먼저 찾아와 결혼식은 내년 겨울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딸 사진에는 "힘 4번 주고 바로 낳은 우리 딸. 자연분만 성공"이라는 글을 붙여 출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유성은 "이제 유주와 함께 세 식구가 되어 만들어갈 앞날에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딸의 이름이 '유주'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정유성은 1999년생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글로벌 선발대회에서 '미'로 뽑히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일하며 프로야구 중계 현장을 누볐다. 두 사람 모두 야구와 가까운 곳에서 일해 온 만큼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진용은 1992년생 우완 투수로 정유성과는 일곱 살 차이다. 경남고 재학 중 3루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은 바 있다. 서진용은 2023년 42세이브를 올려 데뷔 후 처음으로 세이브 1위에 올랐고,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다음은 정유성 아나운서의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그간 조용히 만나온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러 변화를 지나온 제 일상에 늘 한결같은 안정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누구보다 편하고 즐거우면서도 늘 든든한 사람이라, 이제는 이 사람을 제 남편이라고, 또 우리 아이의 아빠라고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기쁩니다.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아기가 먼저 찾아와 결혼식은 내년 겨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날 소중한 분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제 유주와 함께 세 식구가 되어 만들어갈 앞날에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