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영천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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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와 유관기관 역할 정립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지역사회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영천시치매안심센터는는 지난 29일 화북면 자천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6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제 실종 상황 발생 시 주민과 유관기관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선 MC기웅아재의 진행 속에 치매환자 실종예방 인식개선 교육과 상황극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배회 대처 모의훈련, 유관기관별 실종 대응 역할을 공유하는 브리핑 등이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치매환자 배회·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해 배회 중인 치매환자 시 올바른 접근 방법과 신고 및 대처 요령 등을 체험하며 실종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 이 자리에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화남파출소,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치매안심가맹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종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배회·실종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