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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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신공항, 의과대학 신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9개 과제 논의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은 9월 30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2026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과 경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손명수 대변인을 비롯해 경북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 국회의원, 박희정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 황태성 김천시지역위원장, 김득환 구미을지역위원장, 김용관 경주시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황명석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회의에서 첨단산업, 문화관광 산업 등 5대 분야별 주요과제와 10개 우선순위사업, 행정통합, 신공항,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9개 국회 협력과제를 건의했다.
또 AI·반도체, 로봇, K-방산,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 중심의 지방 주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감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식품 및 농·림·수산업 세계화, K-컬쳐 선도 문화·관광 산업, 안심 복지·건강·안전망 구축, 경북 전역을 1시간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1시간 혁신성장 교통망’ 사업에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국토부 대안노선)’에 800억 원, 신공항 이전 예정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 80억 원,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국산 AI특화모델 실증 및 확산 지원사업’에 53억 원,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에 25억 원의 증액을 요청하는 등 10대 우선순위 사업에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와 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 국립 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 유치, 산불피해지역 실질적 지원 및 재건사업 등 9개 과제를 국회에 건의했다.
김민석 당대표는 “대구 섬유, 구미 전자, 포항 철강 등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주역”이라고 말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K-컬쳐, 문화관광, 복지예산 등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은 가구소득, 1인당 개인소득, 청년실업률 등 거의 모든 사회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상급종합병원 하나 없는 지경인데도 이를 해결할 일꾼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당의 특별한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