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부시장에 오후석 취임…교통·도시·안전 현안 해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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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역·기초행정 두루 경험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에 취임하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과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사인 만큼 교통과 도시개발, 건설, 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10월 1일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제2부시장으로 임명하고 제6대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신고, 언론인 접견, 현충탑 참배, 고양시의회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가며 시정 전반에 대한 행보에 나섰다. 취임식에만 머물지 않고 주요 기관과 현충시설을 차례로 찾으며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첫 공식 일정은 오전 9시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이었다. 행사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제2부시장 소관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시장 인사말씀, 제2부시장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도시와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다.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정부에서는 생활안전 정책을 담당했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제와 도시, 행정 전반의 현장을 경험했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정책 수립과 집행 현장을 두루 거친 경력이 고양시의 복합적인 도시 현안을 다루는 데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고양시는 인구와 도시 규모가 큰 만큼 교통과 도시개발, 주거환경, 안전, 대규모 개발사업 등 다양한 행정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도시다. 여기에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공간 재편, 생활권별 현안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과제도 적지 않다. 제2부시장에게 도시와 교통, 건설, 안전 분야가 주요 업무 영역으로 제시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고양시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은 지금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고양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중심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과 도시의 가치를 연결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촘촘한 안전망, 좋은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도시의 가치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양시가 가진 잠재력과 자원을 제대로 살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