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미 한인 경제인 손잡고 글로벌 도약 잰걸음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남가주호남향우회 등 초청 간담회 성료… 글렌데일시 교류 재개 및 농특산물 북미 시장 진출 등 다방면 협력 물꼬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 현지 한인 경제인들과 굳건한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9월 28일 군청 주요 회의실에서 남가주호남향우회 및 미주 한인 경제인 대표단을 특별 초청해 미국 글렌데일시와의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화순군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9월 28일 군청 주요 회의실에서 남가주호남향우회 및 미주 한인 경제인 대표단을 특별 초청해 미국 글렌데일시와의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화순군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장기간 시곗바늘이 멈춰있던 미국 글렌데일시와의 우호 교류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면 재개될 전망이어서, 화순군의 대외적인 국제교류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9월 28일 군청 주요 회의실에서 남가주호남향우회 및 미주 한인 경제인 대표단을 특별 초청해 미국 글렌데일시와의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멈췄던 글렌데일시와의 교류, 다시 시동 걸다

이번 간담회는 과거 화순군과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의 공식적인 우호 교류를 복원하고, 양 도시 간의 끈끈한 협력 체계를 재건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임지락 화순군수와 이호범 부군수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미국 측에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에드워드 구 고문을 비롯해 남가주호남향우회 정성업 회장 등 현지 경제계를 주름잡는 핵심 인사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해 화순군과 실질적인 상생 교류 방안을 격의 없이 논의했다.

◆ 청소년 문화 교류부터 북미 수출길 개척까지

화순군은 이번 뜻깊은 만남을 단순한 인사 자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연결한다는 굳건한 방침이다. 우선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화순군과 글렌데일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직접 상대 국가를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지역 농가의 든든한 소득 증대를 위해 화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거대한 북미 소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보유한 탄탄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맞춤형 판촉 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약속해 지역 사회의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 글로벌 인프라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청신호'

교류의 범위는 단순히 상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대규모 자본 투자 유치로까지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화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대규모 숙박 시설 등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대표단과의 긴밀한 소통망을 십분 활용해 미국 현지 자본의 화순 지역 내 선도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의 뼈대를 튼튼하게 다지는 굵직한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웅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임지락 군수 "단순 친선 넘어 실질적 성과 낼 것"

임지락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화순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를 잇는 튼튼한 가교로서 우호 교류에 지대한 역할을 해오신 에드워드 구 고문님과 대표단 여러분의 화순 방문을 6만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임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친선 교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경제, 문화 등 우리 군정 각 분야에서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사업으로 만개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남가주호남향우회 및 경제인 대표단 측은 "고향과도 같은 화순군이 선제적으로 제안한 청소년 교류 사업과 농특산물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인프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과제들을 미국 현지의 경제 여건과 시장 상황에 맞춰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단기적인 만남과 이벤트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며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실질적인 공동 사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태평양 건너편에서 든든한 가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게 약속하며 화순군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