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동두천 집 어떻길래… 기안84도 연신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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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 '나 혼자 산다'서 동두천 구옥 일상 첫 공개
1938년에 지어진 낡은 집에서 줄을 당겨 발전기를 돌려야 전기를 쓸 수 있는 배우가 있다. 드라마 '카지노'와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한 배우 김민의 이야기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기 동두천에 있는 오래된 집에서 생활하는 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에서 8년을 보낸 김민은 고향으로 돌아와 집을 직접 고치며 살고 있었다.
방송 전부터 김민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김민을 소개하면서 "이분 예고편이 난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민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은 조회수 120만 회를 넘겼다. 기안84 역시 김민이 출연한 드라마 '카지노'를 재미있게 봤다며 반가워했다.
1938년에 지어진 김민 동두천 집… 발전기 돌려서 전기 사용
김민이 사는 집은 올해로 지어진 지 88년이 된 건물이다. 김민은 "동두천이고 가족끼리 친했던 형 네 집이다"라며 현재 거주하는 집을 소개했다. 이어 "1938년에 지어진 집이다. 거의 80, 90년 됐다. 살면서 조금씩 고치며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 안에는 오래된 가구와 김민이 사용해 온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특히 침실은 화려한 천으로 꾸며져 있었고, 침실과 거실 사이에는 비상구 푯말이 달린 작은 문이 설치돼 있었다. 김민이 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자, 방송인 김신영은 "저기 동굴이었어?"라며 예상하지 못한 집 내부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집에서 전기를 쓰는 방식도 일반 가정과 달랐다. 김민은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갔다. 이어 집 주변의 수풀을 지나 발전기가 설치된 곳으로 향했다. 김민이 발전기에 달린 줄을 힘껏 잡아당기자 커다란 엔진 소리가 울렸다.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어두웠던 집 안의 전구에도 하나둘 불이 들어왔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개 멋있다"며 김민의 생활에 감탄했다.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평소 자유로운 생활로 알려진 기안84마저 김민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웃었다.
이에 기안84는 "질문을 좀 조심하게 된다"고 농담했다. 오래된 집을 직접 수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민은 시멘트와 물을 섞어 갈라진 바닥을 보수했다. 집이 오래된 만큼 생활하면서 손볼 곳을 조금씩 고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직접 보수 공사하는 건 처음 본다"며 김민이 집의 바닥까지 직접 수리하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건축업에서 배우로… 해외서 8년 동안 생활한 김민
이날 김민은 배우가 되기 전의 직업과 해외 생활도 공개했다. 김민은 "태어난 건 동두천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동두천에서 계속 살았다. 어머니도 지금 동두천에 계시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드라마 '카지노'를 보면서 김민이 외국인이라고 생각했다며 "외국인이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예고편 보고 제일 놀란 게 한국 사람이어서였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민은 "한국 사람인 걸 말해주러 왔다"며 농담을 건넸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이력도 공개했다. 김민은 영국에서 1년 6개월, 뉴질랜드에서 5년, 호주에서 1년 6개월을 지내며 총 8년간 외국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해외로 떠나기 전에는 한국에서 건축 관련 일을 했다. 김민은 "원래 한국에서 건축 일을 하다가 20대 후반에 좀 더 큰 곳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해외에 작품을 출품했는데, 관심을 보여서 무작정 면접을 보러 갔다. 근데 말이 안 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