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티베트 승려 2명 분신 자살

2013-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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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분신 시위로 사망한 티베트 승려 롭상 다와<왼쪽>과 쿤촉 외서<오른쪽>. (출처:더티베트미러)]


중국 탄압에 항거해 20대 티베트 승려 2명이 또 분신 자살했다고 25일 티베트 뉴스매체 파율닷컴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아바현에서 승려 롭상 다와(20)와 동료 승려 쿤촉 외서(23)가 함께 분신해 목숨을 잃었다.


아바현에 위치한 끼르티 사원에 속한 동료인 두 승려는 당일 오후 6시 40분께 법당 오른편에서 동시에 분신 자살했다고 파율닷컴은 전했다.


한편 2009년 2월 이후 여성 18명을 포함해 117명의 티베트인들이 분신했으며 사망자는 1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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