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영덕 축산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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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걸려
해경의 불법 포획 흔적 조사 결과 이상이 없어 위판

[영덕=위키트리]박병준 기자=경북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대구를 포획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던 밍크고래가 발견돼 수협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낙찰됐다.
6일 해경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축산항 동쪽 약 4.5해리(약 8.3㎞)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에 나선 연안자망어선 삼정호(9.77t)가 그물에 꼬리가 얽혀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선원들은 즉시 축산해양경찰파출소에 상황을 알렸고, 혼획된 밍크고래의 규격은 길이 약 5.85m, 둘레 3m 크기였다.
해경은 곧바로 정밀 감식을 진행했으나, 작살이나 창 등 인위적인 불법 포획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적법한 절차를 거친 밍크고래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영덕북부수협을 통해 6050만 원에 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