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 일정…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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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횡성한우축제, 7일부터 11일까지 횡성 섬강둔치서 개최
이찬원·박서진·김희재 등 15명 매일 저녁 무대

트로트 가수 15명이 닷새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강원 횡성의 가을밤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가 7일 막을 올리면서 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 일정 가격. 지난해 10월 22일 개막한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뉴스1
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 일정 가격. 지난해 10월 22일 개막한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뉴스1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메인무대에서 '우(牛)아한 뮤직페스타'를 연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이찬원부터 김희재까지, 날짜별로 무대 오르는 가수들

첫날인 7일에는 이찬원, 나상도, 허민영이 무대에 선다. 이날 저녁에는 개막식도 함께 열린다.

8일 무대는 박서진, 나태주, 홍성호가 채운다. 이어 9일에는 안성훈, 김수찬, 오승하가 무대를 장식한다.

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 / 횡성한우축제 인스타그램
2026 횡성한우축제 초대가수 라인업. / 횡성한우축제 인스타그램

주말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10일에는 천록담, 최수호, 한강이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김희재, 송민준, 송실장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뮤직페스타에는 초대가수뿐 아니라 지역예술단체도 참여한다. 재단은 이 공연을 올해 축제의 대표 무대로 꾸렸다.

2026 횡성한우축제 일정 알아보니

축제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열린다. 주소는 강원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221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올해 축제 주제는 '빛나는 맛의 도시 횡성'이다. 슬로건은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로 정해졌다. 재단은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1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낮 시간 메인무대 일정은 날마다 다르다.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예술단체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7080 레트로카니발'이 진행된다.

8일에는 오전에 '한우리 푸드콘테스트'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우(牛)아한 콘서트'가 이어진다. 9일에는 오전 혼례식 행사에 이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우(牛)아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일 오전에는 '횡성군민 한마음 산소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7080 트로트 가요제'를 겸한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2026 횡성한우축제 일정 포스터. / 횡성군 제공
2026 횡성한우축제 일정 포스터. / 횡성군 제공

해가 진 뒤에도 볼거리는 이어진다. '섬강별빛유등페스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섬강 위에 유등을 밝힌다. 7일과 10일에는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쇼인 '우(牛)주불꽃쇼'가 밤하늘을 채운다. 불꽃쇼가 끝나면 오후 9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횡성 나이트 1988'이 열린다. 다만, 불꽃쇼 일정은 날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있다. '추억놀이터 키즈파크'에서는 버블쇼와 매직쇼, 저글링 등으로 꾸민 '키즈드림 버스킹'이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열린다. 이와 함께 '타임슬립 레트로거리', '해피한우 웰컴센터', '하누랜드'도 문을 연다. 섬강 건너편에는 계절꽃과 조형물로 꾸민 '우화(牛花)정원'이 들어섰다.

국순당 백세주마을에서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1회차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국순당 주향로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을 받는다.

횡성한우축제 가격 저렴… 음식 거품가 없어

축제장 한가운데에는 한우 구이터가 자리 잡는다. 횡성축협,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지역 3개 축산단체가 판매장과 구이터를 직접 운영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한우는 300여 마리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방문객은 직영 판매장에서 원하는 부위를 골라 산 뒤 구이터에서 바로 구워 먹으면 된다. 재단 측은 축산단체가 직접 판매하는 만큼, 거품을 뺀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이터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공연을 보는 데는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 매일 저녁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타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횡성한우축제 정보. / 횡성한우축제 인스타그램
횡성한우축제 정보. / 횡성한우축제 인스타그램

한우 말고도 먹거리는 여럿이다. 축제장에는 '횡성 맛마당 푸드존'과 '횡성 로컬팜 마켓', '한우리 야시장', 푸드트럭이 함께 들어선다. 로컬팜 마켓에서는 횡성에서 나온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야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축제에 나오는 한우는 모두 횡성군이 30년 동안 관리해 온 브랜드 한우다. 횡성군은 1995년 '횡성한우 명품화 계획'을 세웠다. 이후 혈통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품질을 끌어올렸다. 또한 군수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횡성에서 태어나 지정 도축·가공장을 거친 한우만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횡성한우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19년 연속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국내 한우 가운데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을 열었다.

재단은 축제장 밖 관광지도 함께 안내한다. 횡성루지체험장, 병지방캠핑장,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마을, 횡성한우체험관 등이 대상이다. 하루만 들렀다 가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횡성에 머물며 여행하도록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횡성한우의 맛을 중심에 두고 공연과 체험, 야간 콘텐츠를 더해 오래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에서 한우 먹거리를 즐기고 횡성의 주요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