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통시장, 달빛 아래 야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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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17일·30~31일 총 4회 운영…전복 먹거리부터 공연·체험까지 풍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전망이다.
완도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일원에서 ‘2026 완도 달빛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6일과 17일, 30일과 31일 등 총 4차례 열리며, 운영 시간은 매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에 문화공연과 체험 요소를 더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 전복 등 완도 특산물 활용한 먹거리 한자리에
야시장의 중심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들어선다. 모두 11개 업체가 참여해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전통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과 함께 완도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통해 완도만의 음식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야시장에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먹거리 장터는 야시장을 찾는 즐거움과 함께 지역 상인들의 판매 기회를 넓히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에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더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소비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 지역 예술인 공연부터 즉석 노래자랑까지
먹거리뿐 아니라 가을밤의 흥을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의 무대가 펼쳐지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노래자랑에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이웃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시장을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꾸민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참여형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완도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키링·바다 유리 소품 만들기…체험거리도 다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키링 만들기와 바다 유리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키캡 꾸미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미는 활동이 준비된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소품을 제작하는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적 특색을 체험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기에 즉석 경품 이벤트까지 더해져 행사장을 찾는 재미를 높인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야시장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안전 점검 강화…전통시장·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완도군은 행사에 앞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운영 준비에 나선다.
많은 사람이 찾는 행사인 만큼 현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군은 달빛 야시장이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가을밤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는 새로운 소비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완도의 가을밤을 즐기며 전통시장의 재미와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달빛 야시장이 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완도 달빛 야시장’은 10월 16일과 17일, 30일과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완도의 특산물과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