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직자, 말하기 실전 훈련으로 소통 능력 높인다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업무보고·민원 응대 등 실무 중심 교육…1분 스피치와 맞춤형 지도로 전달력 강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보성군이 공직자들의 의사전달 능력과 대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전 중심의 스피치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전달력과 신뢰감 있는 말하기 기술을 익혀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8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공직자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실전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말 한마디의 힘, 나를 바꾸는 스피치’를 주제로 마련됐다. 업무보고와 발표는 물론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이론보다 실전…직접 말하며 익히는 전달 기술
교육은 양국진스피치인재교육원 양국진 대표가 맡아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말하기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소통 습관을 점검했다.

◆ 목소리·표정·자세까지…신뢰 주는 말하기 훈련
이번 교육에서는 말의 내용뿐 아니라 목소리와 표정, 자세 등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도 다뤄졌다. 같은 내용이라도 말하는 방식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인상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신뢰감을 높이는 목소리 사용법과 상황에 맞는 표현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공직자의 말하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명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목소리,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는 민원인과의 대화에서 오해를 줄이고 원활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업무보고는 간결하게, 민원 응대는 이해하기 쉽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 기법과 발표 자료 구성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업무보고에서는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발표 상황에서는 자료의 흐름과 메시지를 명확하게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는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표정과 자세 등 표현 방식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도록 했다. 복잡한 행정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발표와 실습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개선할 부분을 확인하고,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역량을 다졌다.
◆ 소통 역량 강화로 군민 중심 행정 뒷받침
보성군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의사전달 능력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가 업무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민원인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는 과정은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말 한마디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바탕”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의사전달 능력을 높이고, 군민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소통 능력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