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생활체육·학교체육 한자리" 고양시, 체육발전포럼 공식 출범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고양 체육 미래 논의할 민간 플랫폼

경기 고양특례시 체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민간이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정책 플랫폼이 출범했다.

'체육시설·생활체육·학교체육 한자리' 고양시, 체육발전포럼 공식 출범

체육계 원로와 현장 체육인, 전문가, 언론, 시민사회 등이 함께 참여해 체육시설과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종목단체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일회성 토론회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결하는 상시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주목된다.

‘고양특례시 체육발전포럼’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의 주제는 ‘고양 체육의 새로운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로, 지역 체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현장 중심으로 논의하겠다는 포럼의 성격을 담았다.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인구와 도시 규모에 맞는 체육시설과 종목단체, 생활체육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할 민간 차원의 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행정이나 체육단체만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체육계 원로와 현장 체육인, 전문가, 언론, 시민사회 등이 폭넓게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은 체육의 제도와 시설, 행정, 현장과의 소통, 종목단체 발전 등 지역 체육 전반을 논의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정 종목이나 분야에 논의를 한정하지 않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등 각 영역에서 제기되는 현안을 함께 살펴 지역 체육정책의 접점을 찾는 방식이다.

'체육시설·생활체육·학교체육 한자리' 고양시, 체육발전포럼 공식 출범

위원장은 고양특례시 민선 초대 체육회장을 지낸 나상호 위원장이 맡는다. 공동위원장은 현재 대한체육회 마케팅위원을 맡고 있는 서석 위원이 맡아 포럼 운영에 힘을 보탠다. 체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이 포럼의 중심에 서면서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논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식은 포럼 출범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위원장과 공동위원장 인사말, 출범 선언,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립식에는 고양시 체육계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포럼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종덕 고양특례시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 최성범 고양시 파크골프 회장, 김세훈 고양시 소프트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와 경제계, 전문가 등이 함께 자리하면서 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 주체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럼은 앞으로 분야별 현안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체육시설과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시설의 접근성과 운영, 생활체육 참여 기반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분야에서는 선수 육성과 체육 인재 기반, 학교와 지역 체육의 연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체육시설·생활체육·학교체육 한자리' 고양시, 체육발전포럼 공식 출범

장애인체육 역시 주요 논의 대상이다.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 지원체계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를 폭넓게 살펴본다는 구상이다. 각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포럼은 단순한 의견 교환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 정책과제를 찾아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체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할 과제를 분야별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 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정기적인 정책토론과 의견수렴을 이어갈 방침이다. 체육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의견을 교차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특정 주체의 입장보다 지역 체육 전체의 발전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취지다.

나상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서로 연결될 때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체육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계획뿐 아니라 체육인과 시민이 경험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서석 공동위원장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경청하는 포럼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책을 먼저 결정하고 현장에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향이다.

고양시는 체육시설과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되는 동시에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체육정책의 방향도 보다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 전문선수 육성과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체육 지원, 장애인체육 확대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요구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체육시설·생활체육·학교체육 한자리' 고양시, 체육발전포럼 공식 출범

이 같은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상시 정책논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을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종목별 현안이 서로 다르더라도 지역 체육이라는 큰 틀에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과정이 축적되면 장기적인 체육정책을 설계하는 데도 참고할 수 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비정치·비선거 성격의 민간 정책논의 포럼으로, 고양 체육의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정 분야나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체육 주체의 의견을 모아 고양 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