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변하면 버려야 하나?…양배추, 이렇게만 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합니다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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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신선도, 심지 제거와 수분 공급이 비결

양배추는 한 통만 구입해도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채소다. 하지만 한 번에 모두 먹기 어려워 냉장고에 넣어두면 어느새 겉잎이 시들거나 잘린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보관하기 전 작은 손질 하나만으로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배추를 한 겹씩 벗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양배추를 한 겹씩 벗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유튜브 채널 '배민외식업광장'에는 '양배추 보관 어렵지 않아요! 양배추 싱싱 보관법 [귀열이네 싱싱상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조리기능장이 직접 양배추를 손질하며 통째로 보관하는 방법부터 채 썬 양배추의 보관법과 세척 요령까지 소개했다.

유튜브, 윅카이브

양배추 고르는 법부터 보관법까지

양배추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먼저 상태가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갖추고 겉잎에 녹색 윤기가 도는 양배추를 선택하는 게 좋다.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시든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양손으로 양배추를 잡고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눌렀을 때 속이 들어간다면 잎이 충분히 차지 않았을 수 있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먼저 상태가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갖추고 겉잎에 녹색 윤기가 도는 양배추를 선택하는 게 좋다.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시든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양손으로 양배추를 잡고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눌렀을 때 속이 들어간다면 잎이 충분히 차지 않았을 수 있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먼저 상태가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영상에서는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갖추고 겉잎에 녹색 윤기가 도는 양배추를 선택하라고 설명했다.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시든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양손으로 양배추를 잡고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눌렀을 때 속이 들어간다면 잎이 충분히 차지 않았을 수 있다.

반으로 잘린 양배추를 구입할 때는 안쪽 잎이 촘촘하게 들어차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가운데 굵은 꽃대가 올라온 양배추는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양배추를 골랐다면 본격적으로 보관할 차례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겉잎을 두세 장 떼어내는 것이다. 이때 상처가 있거나 시든 잎은 구분한다.

다음으로 양배추 밑동에 있는 심지를 제거한다. 심지 주변에 칼집을 여섯 번 정도 넣어 육각형 모양으로 도려내는 방식이다. 안쪽 잎이 보일 정도로 심지를 파내는 것이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이다.

양배추 심지를 제거한 자리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넣어준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 심지를 제거한 자리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넣어준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심지를 제거한 자리에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넣는다. 키친타월을 물에 살짝 담갔다가 짠 뒤 빈 공간에 채워 넣으면 된다. 영상에서는 이렇게 넣은 키친타월이 양배추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처음에 떼어놓은 겉잎으로 양배추를 다시 감싼다. 겉잎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쪽 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양배추 전체를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 밀봉한 뒤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면 된다.

채 썬 양배추는 키친타월로 감싸 보관

양배추를 미리 채 썰어놓았다면 보관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채 썬 양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밀폐용기와 키친타월을 이용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우선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깐다. 그 위에 채 썬 양배추를 올린 다음 다시 키친타월로 덮는다. 양배추가 많다면 키친타월과 양배추를 번갈아 넣어 층층이 담는다.

세척한 양배추를 밀폐용기에 키친타월과 함께 보관한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빨리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세척한 양배추를 밀폐용기에 키친타월과 함께 보관한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빨리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양배추에 남아 있는 물기다. 영상에서는 씻은 양배추를 물기가 있는 상태로 그대로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세척한 양배추는 소쿠리나 채반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용기에 담는다. 마지막으로 키친타월을 덮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한다.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다만 영상에서는 닭갈비처럼 양배추를 익혀 먹는 요리에 사용할 경우를 예로 들었다. 가열 조리에 사용할 양배추는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배추 세척법과 갈변 막는 방법

영상에서는 양배추를 세척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양배추를 1차로 베이킹소다 물에 씻는 모습.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를 1차로 베이킹소다 물에 씻는 모습.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먼저 심지가 있는 밑동 쪽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이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칼집을 낸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양배추를 담가 1차로 세척한다.

식초를 섞은 물에도 양배추 한 통을 씻는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식초를 섞은 물에도 양배추 한 통을 씻는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다음으로 식초를 섞은 물에 약 2분간 담가둔다. 영상에서 소개한 식초의 양은 양배추 한 통을 기준으로 한 숟가락 정도다. 식초를 물에 섞은 뒤 양배추의 자른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넣는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세척을 마무리한다. 다만 이러한 세척 과정이 모든 잔류농약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양배추를 보관하다 보면 잘린 단면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영상에서는 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요리하기 직전에 양배추를 손질할 것을 권했다.

양배추 단면에 식초를 살짝 바른 뒤 랩으로 감싸 보관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 단면에 식초를 살짝 바른 뒤 랩으로 감싸 보관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다. /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미리 잘라놓아야 한다면 단면에 식초를 살짝 바른 뒤 랩으로 감싸는 방법도 소개했다. 공기와 접촉하는 부위에 식초를 발라 산화로 인한 갈변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미 갈변한 양배추는 변색된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다만 이는 단순히 색이 변한 경우에 해당하며 부패한 양배추까지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영상에서는 양배추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해당 잎을 떼어내거나 주변을 약 2㎝ 잘라내는 방법도 언급했다. 다만 곰팡이가 생긴 양배추는 오염 상태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방법만으로 섭취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양배추는 통째로 보관할 때와 손질한 뒤 보관할 때 관리 방법에 차이가 있다. 영상에서 소개한 핵심은 통양배추는 심지를 제거한 자리에 수분을 공급하고 채 썬 양배추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키친타월과 함께 밀폐용기에 넣는 것이다.

유튜브, 배민외식업광장

양배추 한 통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샐러드부터 볶음·국까지

양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아삭한 식감을 살린 샐러드부터 따뜻한 국물 요리까지 조리 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요리는 양배추 샐러드다.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썬 뒤 당근이나 오이 등과 섞고 드레싱을 곁들이면 된다. 마요네즈에 식초와 설탕을 소량 섞으면 새콤달콤한 코울슬로를 만들 수 있다. 채 썬 양배추는 돈가스나 튀김 요리에 곁들이는 채소로도 자주 사용된다.

양배추를 익혀 먹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볶음 요리가 있다.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파나 당근과 함께 볶으면 된다. 간장과 다진 마늘로 간을 맞추거나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함께 넣으면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볶음 요리로 만들 수 있다.

달걀과 함께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채 썬 양배추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섞은 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부치면 양배추전이 완성된다. 부침가루를 소량 넣어 반죽의 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달걀과 함께 볶으면 볶음밥이나 샌드위치 속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양배추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찜 요리가 적합하다. 잎을 한 장씩 분리한 뒤 찜기에 넣고 익히면 된다. 찐 양배추는 밥과 쌈장을 곁들여 쌈으로 먹을 수 있다. 잎이 부드러워지면 밥이나 고기소를 넣어 감싸기도 좋다.

국물 요리에도 양배추를 넣을 수 있다.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파와 감자 등을 넣고 끓이면 채소 수프가 된다. 토마토를 함께 넣어 끓이거나 된장국에 양배추를 넣는 방법도 있다. 양배추는 가열하면 잎이 부드러워지고 생으로 먹을 때와 다른 식감을 낸다.

양배추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양배추롤도 있다. 잎을 데쳐 부드럽게 만든 뒤 다진 고기와 채소로 만든 속을 넣어 돌돌 만다. 이후 토마토소스나 육수에 넣고 속재료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