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매력 전국 안방에…'전국노래자랑' 영종구 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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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노래와 흥이 어우러진 축제
올해 새롭게 출범한 인천 영종구가 주민들의 노래와 흥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남녀노소 주민들이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지역 주민 16팀이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였고,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지며 영종구 출범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의 모습은 오는 12월 KBS 1TV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지난 13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종구 편’을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영종구의 출범을 기념하고 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면서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시에 영종구가 가진 활기찬 도시 이미지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도 기획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 프로그램이다. 영종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설 자치구의 출범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연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출발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모두 16팀의 참가자가 올라 각자의 개성과 끼를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고, 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전문 가수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면서 행사 전체가 주민 중심의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만큼 서로 다른 세대의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웃고 응원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평소에는 각자의 생활에 집중했던 주민들이 이날만큼은 무대와 객석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졌다.

행사장은 남녀노소 주민들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친구와 이웃, 어르신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참가자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다. 지역의 유명 인사나 전문 공연팀이 중심이 되는 행사와 달리 영종구 주민들이 직접 출연자로 나서면서 축제의 중심이 주민에게 맞춰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무대를 만들고 함께 즐기는 주체가 됐다.
축하공연도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박서진, 박현빈, 유민, 지원이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주민 참가자들의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노래와 춤, 응원이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인기 가수들의 무대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과 전문 공연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면서 세대와 취향을 넘어 다양한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신설 자치구인 영종구의 지역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방송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교통·관광·경제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함께 형성되는 공간이라는 점 역시 중요한 지역 정체성 가운데 하나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종을 단순히 공항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노래하고 즐기는 모습을 전국 방송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영종구의 새로운 출발과 지역 공동체의 분위기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도 함께했다. 손 구청장은 참가 주민들을 직접 응원하고 현장 분위기를 함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설 자치구 출범 이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살피는 자리이기도 했다.
영종구는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행사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구민 여러분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더욱 풍성하게 누리고, 함께 웃으며 화합할 수 있는 영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구의 문화적 매력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널리 알린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영종구 편’은 오는 12월 6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