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건물주답네…아내 생일에 부동산 계약서 파격 선물한 '남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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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내 생일 맞아 '플렉스'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 이유미 씨의 생일을 맞아 부동산 계약서를 선물로 건넨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자료사진. / 장성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자료사진. /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미(아내)의 생일 10월 13일. 약소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선물. 테니스 라켓 그리고 큰 거 하나"라는 글을 올리고 '사랑꾼코스프레'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생일 케이크가 놓인 식탁 앞에서 테니스 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한 이유미 씨의 모습이 담겼다. 아들도 함께 라켓을 들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단란한 가족의 생일 풍경을 짐작하게 했다. 테이블 위에는 스포츠카 모형도 놓여 있었다.

눈길을 끈 것은 다른 사진이었다. 이유미 씨가 '부동산 계약서'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계약서 케이스를 품에 안고 있는 장면이다. 장성규가 '큰 거 하나'라고 표현한 선물이 바로 이 계약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성규의 아내는 선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유쾌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 장성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성규의 아내는 선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유쾌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 장성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부동산 계약서'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계약서 케이스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SNS에서 공개했다. / 장성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부동산 계약서'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계약서 케이스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SNS에서 공개했다. /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의 아내 사랑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그는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서 늦은 밤 고민이 생기면 아내에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청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새벽에도 아내가 군말 없이 일어나 마주 앉아 맥주를 꺼내 들고 30분 동안 이야기를 들어준다며 "그게 굉장히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를 통해 아내 생일에 명품 매장 쇼핑백 안에 기름종이를 넣어 건네는 '깜짝 카메라'형 콘텐츠로 웃음을 안긴 적도 있어, 이번에 '큰 선물'을 준비했다는 언급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선물이 더 주목받는 것은 장성규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건물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는 2021년 자신이 설립한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65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건물의 시세가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에게는 '100억 건물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다만 장성규 본인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물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요즘 건물 시장이 워낙 안 좋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힘들진 않다. 감사하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장성규가 2023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방송인 장성규가 2023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장성규는 1983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던 중 JTBC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JT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예능과 교양, 라디오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해 역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개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기보배 해설위원과 함께 KBS 양궁 중계 캐스터로 마이크를 잡았다. 중계를 앞두고 리허설 사진을 공개하며 "중계가 진짜 어렵구나"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 출연하고 있으며, KBS Joy '끼리끼리'에서도 활약했다.

테니스 사랑도 각별하다. 2023년 5월 테니스에 입문한 그는 생활체육 대회에 100차례 넘게 출전할 만큼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대한테니스협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2026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올원뱅크부에서 파트너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아내 생일 선물 목록에 테니스 라켓이 먼저 이름을 올린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최근에는 자신에게 욕설 섞인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직업이긴 해서 속은 상해도 욕하는 분들을 존중하려 하는데 이런 경우는 심리가 궁금하다"며 침착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산불 피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장성규는 2014년 5월 초등학교 동창인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