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이용 편의 개선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주민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2월까지 18개월간 총 657억원(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투입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용처를 확대한다./이하 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용처를 확대한다./이하 청송군

[청송=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용처를 확대한다.

청송군은 주민들의 생활권과 소비 여건을 고려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먼저, 2권역(부남면·현동면·현서면·안덕면·진보면) 주민이 청송읍 내 가맹점에서 월 이용 한도 제한 없이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기존 병원·약국·학원·안경원에 문구점과 군 직영 생활체육시설을 추가해 의료·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소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유소(LPG 충전소 포함)와 편의점의 사용 범위를 청송군 관내 전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거주 권역과 관계없이 관내 주유소와 편의점에서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유소·편의점·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 한도 제한 가맹점은 월 합산 1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택시 업종도 사용처에 추가할 예정이다.

관련 준비 절차를 거쳐 11월 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기본소득 사용처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청송군은 주민들이 확대된 사용처와 이용 기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청송군은 군민 1인당 월 20만원씩 총 657억원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지난 8월말부터 시작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송군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2027년 추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송군은 대상자에 대한 청송사랑카드 발급을 8월 11일부터 시작하고, 8월 말 첫 지급에 들어갔으며, 12월까지 18개월간 총 657억원(국비 40%, 도비 30%, 군비 30%)을 투입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기본소득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의 농어촌기본소득 신청 당시 모습
청송군의 농어촌기본소득 신청 당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