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남보라, 출산 100일 만에 9kg 감량한 '의외의 비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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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9kg 감량 비결, 모유 수유와 필라테스의 힘

유튜브 'STU배우 남보라가 출산 100일 만에 9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꾸준한 필라테스와 함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의외의 방법은 '모유 수유'였다. 남보라는 직접 경험한 체중 변화를 전하며 출산 후 몸매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배우 남보라. / 뉴스1
배우 남보라. / 뉴스1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엠지(STUDIO OMG)'에는 '결혼 앞두고 남보라 따라 운동 갔다가... 신부 관리 제대로 받고 옴'이라는 제목의 '보라언니동생' 7화 영상이 공개됐다.

남보라, 출산 후 9kg 감량… "엄마들 똥배 놀리면 안 돼"

출산 후 살이 빠졌다고 말하는 남보라. / 유튜브 'STUDIO OMG'
출산 후 살이 빠졌다고 말하는 남보라. / 유튜브 'STUDIO OMG'

이날 남보라는 결혼을 앞둔 제작진과 함께 필라테스 수업을 받으며 출산 이후 달라진 신체 상태와 체중 관리 경험을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배의 근육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기를 10개월 동안 품지 않나. 배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근육도 같이 늘어난다. 만져보면 배 복직근이 열려서 쑥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운동하면 복구가 된다고 하는 데 힘들긴 하다. 그러니까 엄마들 똥배 있다고 놀리면 안 된다"며 출산 후 몸을 회복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보라는 현재 체중이 53kg이라며 출산 이후 9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모유 수유하면 살 쭉쭉 빠져"… 필라테스도 병행

특히 자신이 경험한 체중 관리 방법으로 모유 수유를 언급했다. 남보라는 "모유 수유를 하면 살이 쭉쭉 빠진다. 모유 수유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 역시 남보라가 꾸준히 이어온 운동이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출산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부에 살이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꾸준히 운동했음을 밝히는 남보라. / 유튜브 'STUDIO OMG'
꾸준히 운동했음을 밝히는 남보라. / 유튜브 'STUDIO OMG'

남보라를 지도한 필라테스 강사는 그가 임신 17주 차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임신 37주 차까지 운동을 이어갔으며 출산을 마친 뒤 다시 필라테스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후 체중 관리… 충분한 영양 섭취와 회복 중요

모유 수유는 모유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산후 체중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모유 수유에 따른 체중 감량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모든 산모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출산 이후에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신체 회복과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모유 수유 중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운동 역시 출산 방식과 회복 상태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작해야 한다.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같은 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와 일상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STUDIO OMG

모유 수유하면 정말 살이 빠질까?

임신한 사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임신한 사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모유 수유는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모유 수유만으로 반드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며 체중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모유는 산모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일정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일반적으로 모유 수유 중에는 임신 전보다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하다. 영양 상태가 양호한 수유부에게는 하루 약 330~400kcal의 추가 섭취가 권장된다. 이는 모유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와 출산 후 체중 변화 등을 고려한 수치다.

모유 수유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유 생성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일부를 산모가 저장한 체지방에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 축적된 지방이 출산 후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모유 수유와 산후 체중 변화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모유 수유를 한 산모가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임신 중 증가한 체중을 더 많이 줄인 경우가 확인됐다. 그러나 연구마다 결과에는 차이가 있으며 모유 수유 기간과 방식에 따라서도 체중 변화가 다르게 나타났다.

모유 수유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

모유 수유 중이라고 해서 누구나 같은 속도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아니다. 모유 생성에 에너지가 소비되더라도 식사로 섭취하는 열량이 많아지면 체중 감소 폭이 작아질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증가한 체중과 출산 전 체중, 평소 활동량 등도 산후 체중 변화에 영향을 준다.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어 에너지 소비량만으로 체중 감량 정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출산 직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도 모두 모유 수유 때문은 아니다. 출산 과정에서 아기와 태반이 몸 밖으로 나오고 체내 수분량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후 체지방이 줄어드는 속도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모유 수유를 체중 감량만을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유 중에는 모유 생성과 산모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산모의 영양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