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서현진, 첫 데이트 직후 180도 반전…40초 티저에 담긴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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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이어’가 유연석·서현진의 대립을 담은 40초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15일 ‘라이어 프리미어’에 이어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메인 티저에서 한 사건을 둘러싼 팽팽한 진실공방을 벌인다. 제작진은 15일 약 40초 분량의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두 사람의 완벽해 보이는 첫 데이트로 시작해 의심과 대립으로 급변하는 관계를 빠른 호흡으로 담았다. ‘라이어’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MBC가 공개한 ‘라이어’ 메인 티저 영상에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완벽해 보이던 첫 데이트 이후 의심과 대립으로 급변하는 관계가 빠른 호흡으로 담겼다. 영상은 약 40초 분량이며, 드라마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첫 데이트에서 진실공방으로, 40초 만에 뒤집히는 분위기
메인 티저는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의 첫 데이트 장면으로 문을 연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 로맨스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시작하는 도입부다.
분위기는 강지선의 내레이션과 함께 바뀐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니까”라는 말이 흐른 뒤 로맨틱했던 공기는 사라지고, 두 사람은 같은 일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맞선다. 영상은 이 급변하는 관계성과 치열한 심리전을 짧은 컷으로 이어 붙여 보여준다.
앞서 12일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스틸 2장에도 이 온도 차가 담겼다. 첫 번째 사진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은 늦은 밤 하나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 와인잔을 기울인다.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호감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금방이라도 부딪힐 듯한 일촉즉발의 분위기 속에서 눈빛에 분노와 적의가 가득하다.

경찰 이화영 합류로 복잡해지는 ‘그날의 진실’
두 사람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 이화영이 사건에 합류한다. 이화영 역은 배우 옥자연이 맡았다. 경찰이 개입하면서 민준호와 강지선의 주장을 둘러싼 ‘그날의 진실’은 한층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든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를,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을 연기한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연출은 조영민 감독, 극본은 백재영 작가가 맡았다.
믿었던 사람들마저 의심스러운 상황
영상 중반부에서 두 주인공은 “믿었던 사람들까지 믿을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때 강지은 역의 김지현, 김형수 역의 이천희, 박중현 역의 오동민이 차례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화면에 잡히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티저는 이들이 사건과 어떤 관계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다만 주변 인물들의 표정을 연달아 비추는 구성으로,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암시한다.

달리고 쓰러지며 온몸으로 부딪히는 두 주인공
갈등이 격화되는 후반부에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누군가를 피해 달리거나 쓰러지는 장면이 포함됐다. 두 사람이 몸을 사리지 않고 부딪히는 모습이 빠르게 교차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로를 향한 의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두 배우의 표정과 감정 연기도 짧은 영상 안에 담겼다.
영상은 두 사람에게 ‘그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은 채 끝난다.

1·2차 티저에 이은 세 번째 영상, 방송 일정은
메인 티저는 앞서 공개된 1·2차 티저보다 두 주인공의 진실공방을 한층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이전 영상이 작품의 분위기와 설정을 소개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이번 영상은 두 사람의 대립과 사건에 얽힌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작진은 스틸 공개 당시 “극 중 유연석과 서현진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계속 서로 얽히며 부딪힌다. 쉽사리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두 배우는 극과 극의 감정, 관계성 변화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본 방송에 앞서 15일 목요일 오후 11시 50분에는 특별 프로그램 ‘라이어 프리미어’가 방송된다.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첫 회는 보름 뒤인 30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전파를 탄다. ‘라이어’는 영화사 집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기획은 이대용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