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 이재욱, 시급 50배 달콤한 제안 뒤 악몽이었다…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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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꿀알바’가 시급 50배 일자리의 공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재욱·고민시·김민하·이희준 출연, 8부작 전편은 30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가 16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우 이재욱이 연기하는 청년 혁준이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에서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과정이 담겼다. 시리즈는 오는 30일(금) 8부작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공개한 공식 예고편에는 시급 50배의 달콤한 일자리를 내세우는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에서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모습이 담겼다. 시리즈는 10월 30일 넷플릭스에서 전편이 공개된다.
“생은 망한 거 같지?” 혁준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
메인 예고편은 혁준(이재욱)이 “나 이번 생은 망한 거 같지?”라며 한탄하는 장면으로 문을 연다. 벼랑 끝에 선 혁준에게 찾아온 마지막 반전의 기회가 영상의 출발점이다. 명함과 간판부터 수상한 거미인력을 찾아간 혁준은 그곳에서 사장(이희준)을 만난다.
사장은 “최저 시급의 10배부터 시작하고요. 하루 일하고 하루 일당으로 바로 드립니다”라며 일자리를 제안한다. 파격적인 조건에 솔깃해진 혁준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꿀알바’는 기획총괄 한준희를 중심으로 극본 경민선·이신지, 연출 김다민이 참여한 작품이며, 제작은 쇼트케이크가 맡았다.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알바만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가 배경이다.

달콤한 보상 뒤에 가려진 위험한 진실
알바를 시작한 혁준은 높은 시급에 가려져 있던 위험한 진실과 곧바로 마주한다. 예고편에는 저주를 연상시키는 불길한 사건이 이어지고, 눈앞에서도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다. 혁준은 “그게 다 뭐예요? 뭐, 환상이에요?”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에도 기묘한 사건이 거듭되면서 영상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린다. 상황은 갈수록 섬뜩하게 흘러가고, 목숨을 위협하는 현상들 속에서 혁준이 어떤 일을 겪는지가 짧은 장면들로 이어진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터에 설명하기 어려운 공포를 더한 생계형 밥벌이 호러라는 설정이 예고편 전반에 깔려 있다.
13일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빚에 허덕이다 ‘꿀알바’를 수락한 혁준이 우유 배달원 차림으로 얼어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상한 삐에로와 동행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연주와 지윤, 거미인력의 미스터리에 가세하다
거미인력을 둘러싼 이야기에는 두 인물이 합류한다. 고민시가 연기하는 연주는 “궁금하지 않아요? 거미인력이 뭐 하는 곳인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 대사는 인력사무소에 얽힌 비밀을 향한 궁금증을 키우는 장치로 예고편에 배치됐다. 보도스틸 속 연주는 혁준의 주위를 서성이며 꿀알바와 거미인력의 비밀을 좇는다.
김민하는 혁준의 동생 지윤으로 등장한다. 지윤은 오빠의 사진을 들고 거미인력을 찾아와 행방을 쫓는다. 영상 후반부에는 노동 현장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혁준과 다급하게 도망치는 지윤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긴장감을 높인다. 보도스틸에서 지윤은 땀에 젖은 채 통화하며 초조해하거나, 살충제를 들고 겁먹은 표정으로 주변을 경계한다.

“악몽이라니요. 알바죠, 꿀알바” 사장의 태연한 답
영상 중반에는 사장의 도발적인 말이 나온다. 사장은 “혁준 씨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한 번 해 보시죠”라고 말하며 혁준을 시험하듯 몰아세운다. 혁준이 일하는 현장과 지윤이 도망치는 장면이 겹치면서 거미인력이 단순한 인력사무소가 아님을 암시한다.
영상 말미는 목숨을 위협하는 기이한 현상들 위로 사장의 목소리가 겹치며 마무리된다. 사장은 “악몽이라니요. 알바죠, 꿀알바”라고 태연하게 답한다. 공포스러운 상황을 ‘꿀알바’라고 부르는 아이러니가 작품 제목이 담은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사장 역은 이희준이 맡았다. 보도스틸 속 사장은 출처 불명의 알바를 소개하며 의뭉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불안해하는 혁준을 다독이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인다.

최현욱·윤경호·고창석 특별출연, 8부작 전편 공개
이재욱·고민시·김민하·이희준 네 배우 외에 최현욱, 윤경호, 고창석도 특별출연한다. 세 배우는 혁준이 알바 현장에서 마주할 낯선 인물들로 등장하며, 예고편 말미에 얼굴을 비춘다. 배역 이름과 구체적인 출연 회차는 제작진이 밝히지 않았다.
작품은 최근 폐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오픈토크와 GV를 진행했다.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김민하, 이희준, 윤경호와 김다민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13일 보도스틸 12종이 공개된 데 이어 이날 메인 예고편이 나오면서 작품의 세계관과 주요 인물 구도가 한층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꿀알바’는 3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단독 공개되며, 8부작 전편이 한꺼번에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