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레사’ 나나, 냉혈 범죄심리학자로 돌아온다…김단·정건주와 미제 사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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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넷플릭스 ‘마데레사’에서 냉혈한 범죄심리학자로 여성 원톱 주연에 나선다.
김단·정건주가 합류하고 장영우 감독이 연출한다.

배우 나나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데레사’에서 냉혈한 범죄심리학자 마데레사 역을 맡아 여성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초 제작 확정과 함께 김단, 정건주가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데레사’는 미제 살인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과 인물들 사이에서 증폭되는 감정을 담은 스릴러다. 연출은 ‘눈물의 여왕’의 장영우 감독이 맡고, 8부작 시리즈로 알려졌다.
나나, 트라우마 안은 범죄심리학자 마데레사로
나나가 연기하는 마데레사는 냉혈한 천재 범죄심리학자이자 교수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제 살인 사건들의 자문을 요청받으면서, 오랫동안 쫓아온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마데레사는 직접 범죄자들을 대면하고 심문하는 과정에서 각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인물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넷플릭스는 나나가 피도 눈물도 없는 강렬한 면모와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함께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깊어질수록 마데레사는 뜻밖의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나나는 ‘마스크걸’, ‘글리치’, ‘스캔들’에 이어 ‘마데레사’로 넷플릭스 시리즈에 네 번째 출연한다. 여성 원톱 주연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자백’, ‘꾼’ 등에서도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스캔들’은 곧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단, 미소 뒤 비밀을 감춘 조교 박설
김단은 마데레사의 오랜 조교 박설로 분한다. 박설은 마데레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사건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밝은 미소를 띠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박설은 억눌러온 감정과 예측하기 어려운 면모를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데레사 곁을 맴도는 박설의 존재는 극 중 갈등의 한 축이 된다.
김단은 앞서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신입 부원 문웅 역을 맡아 럭비를 향한 열정과 트라우마를 함께 지닌 인물의 성장을 그리며 얼굴을 알렸다.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김치’에서는 겉으로는 모범적이지만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을 품은 오민우 역을 절제된 연기로 소화했다. 20대 배우로서 이번에는 미소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로 변신한다.
정건주, 마데레사의 오랜 친구이자 검사 유아람
정건주는 마데레사의 오랜 친구이자 검사인 유아람 역을 맡는다. 유아람은 마데레사가 미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돕는 인물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는 역할이다. 정건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체크인 한양’, 영화 ‘리바운드’ 등에 출연했다.
세 사람의 관계는 사건 조사 과정에서 팽팽해진다. 유아람은 마데레사 옆에 있는 박설을 경계하고, 박설은 마데레사의 관심을 갈구하며 사건 조사를 돕는다. 마데레사가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파고드는 동안 오랫동안 숨겨졌던 진실과 감정이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온다.
장영우 감독·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만든다
연출은 tvN ‘눈물의 여왕’(2024)과 ‘불가살’을 만든 장영우 감독이 맡는다. 두 작품에서 판타지적 서사를 깊이 있게 풀어낸 연출자가 이번에는 범죄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각본은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OCN ‘손 the guest’(2018)을 쓴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집필한다. ‘손 the guest’는 장르적 긴장감을 끌어올린 각본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김단이 속한 AAP,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김단은 2003년생으로 알려진 23세 배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22학번이라고 전해진다. 소속사 AAP에는 고윤정, 홍수주, 노윤서, 조혜주 등이 소속돼 있으며 남자 배우로는 김단이 유일해 업계에서는 ‘청일점’으로 불린다.
김단은 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렘의 남자들’ 출연 소식에 이어 ‘마데레사’까지 합류하면서 차기작을 연이어 확정했다.
‘마데레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