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여자친구 질문에 보인 반응… 금메달 연금 사용처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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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출연한 오상욱, 여자친구 질문 회피
오상욱 이상형 질문에 “무쌍이나 입 큰 스타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 MBC 제공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 MBC 제공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오상욱과 원우영 코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귀국 다음 날 오상욱의 일상과 함께 그동안 말을 아껴 온 연애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상욱 여자친구 질문에 딴청… 이상형은 솔직하게 털어놔

이날 오상욱과 원우영 코치는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함께 뛴 도경동, 박상원 선수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네 사람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연애 쪽으로 옮겨갔다.

원우영 코치가 오상욱에게 질문하고 있다. / MBC 제공
원우영 코치가 오상욱에게 질문하고 있다. / MBC 제공

원 코치는 "운동할 때 여자친구가 있으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상욱은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원 코치가 "상욱이는 여자친구 있냐"고 직접 물었다. 오상욱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시늉을 했다. 그러고는 "뭐라고요?"라며 능청스럽게 질문을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 여자친구 유무 질문에 딴청을 피우는 장면. / MBC 제공
오상욱 여자친구 유무 질문에 딴청을 피우는 장면. / MBC 제공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방송인 전현무는 "진실은 시청자분들이 판단할 몫"이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전현무는 오상욱이 과거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일을 꺼내며 "지금도 그 생각 그대로냐"고 물었다. 이에 오상욱은 "요즘은 나이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숨김없이 답했다. 오상욱은 "성격을 많이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외모 취향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개성 있는 얼굴을 좋아한다. 쌍꺼풀 없는 눈이나 입이 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오상욱 하루카 토요다 열애설

오상욱은 4세 연하의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와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24년 9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주고받았다.

모델 하루카 토요다. / 하루카 토요다 인스타그램
모델 하루카 토요다. / 하루카 토요다 인스타그램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두 사람이 올린 SNS 사진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오상욱은 갈색 소파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 카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하루카 토요다가 '제주 Christmas'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카페 내부와 소파가 오상욱의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루카 토요다의 게시물에는 오상욱의 사인이 적힌 종이와 반지를 낀 남성의 손으로 보이는 사진도 담겨 있었다. 다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상욱, 금메달 연금으로 부모님께 효도까지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챙기는 오상욱의 모습도 그려졌다. 오상욱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한국에 들어왔다"고 귀국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는 아시안게임에서 발을 다친 아들에게 "발은 좀 괜찮냐"고 물었다. 오상욱은 "괜찮다"고 답하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어머니는 아들이 금메달을 따자, 직장 동료들에게 점심을 샀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사람들한테 한턱냈다"며 아들의 메달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오상욱이 금메달 연금 사용처를 밝히고 있다. / MBC 제공
오상욱이 금메달 연금 사용처를 밝히고 있다. / MBC 제공

이를 들은 방송인 유병재는 오상욱에게 "연금으로 부모님께 뭘 해드렸냐"고 물었다. 오상욱은 "카드를 드리고 차를 바꿔드렸다"고 답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부모님이 카드를 쓰는 방식도 털어놨다. 부모님은 평소에는 다른 카드를 쓰다가 가격대가 있는 식당에 갈 때만 오상욱의 카드를 쓴다고 한다. 그는 "비싼 걸 드실 때 제 카드를 긁으신다. 청국장 같은 건 문자로 안 온다. ‘XX가든' 같은 곳만 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상욱은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이 금메달 연금 사용처를 밝히고 있다. / MBC 제공
오상욱이 금메달 연금 사용처를 밝히고 있다. / MBC 제공

이처럼 메달을 여러 개 딴 오상욱 금메달 연금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국가대표 연금은 점수제로 운영된다. 올림픽 금메달은 평가점수가 90점이지만 월 10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월 지급액은 100만 원이 상한이어서 메달을 더 따도 늘어나지 않는다. 대신 누적 점수가 110점을 넘으면 넘긴 점수만큼 '일시장려금'이 따로 나온다. 올림픽 금메달은 초과 점수 10점당 500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