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게임’ 여자방 비하인드 공개됐다…게임 끝난 뒤 장은실·박지민·지지원·신지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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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게임’ 여자방 비하인드에 장은실·박지민·지지원·신지은이 나왔다.
현정완 PD는 박지민 술래 선정이 맹세코 랜덤이었다고 밝혔다.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의 여자방 비하인드 영상이 디즈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게임이 끝나고 난 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장은실·박지민·지지원·신지은이 등장해 메인 매치 이후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본편에서 장은실은 최근 공개분에서 탈락했고, 박지민은 술래 정체가 발각되는 국면을 맞았다.

‘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이 맞물린 극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피의 게임’ 시리즈의 현정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9월 30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됐다.

디즈니+ 공식 채널이 공개한 ‘술래게임’ 여자방 비하인드 영상에는 메인 매치 이후 장은실·박지민·지지원·신지은이 보낸 하루가 담겼다. 영상에는 실전 태그 연습과 술래 예측 과정도 함께 등장한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게임이 끝나고 난 뒤.. | [술래게임] 여자방 비하인드

메인 매치 후일담부터 술래 예측까지, 여자방의 하루

디즈니+ 공식 채널은 영상을 “메인 매치 후일담부터 실전 태그 연습, 술래 예측까지 쉴 틈 없는 플레이어들의 하루”로 소개했다. 게임이 끝난 뒤에도 플레이어들이 쉬지 못하고 다음 판을 준비하는 모습이 중심이다. 영상 설명에는 장은실, 박지민, 지지원, 신지은의 이름이 해시태그로 나란히 올라 있다.

영상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크게 세 갈래다. 방금 끝난 메인 매치를 되짚는 후일담, 실전에 쓸 태그 동작을 미리 익히는 연습, 숨어 있는 술래가 누구인지 가늠해 보는 예측이다. 본편에서 메인 매치가 승패를 가르는 무대라면, 여자방 영상은 결과가 나온 뒤 플레이어들이 서로의 판단을 복기하고 다음 전략을 짜는 시간을 비춘다.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장은실, 윤상현 심리전에 휘말려 탈락

여자방 멤버 가운데 장은실은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데스매치에서 고배를 마셨다. 디즈니+에서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윤상현은 장은실의 강한 승부욕을 이용한 심리전을 펼쳤다. 장은실이 1억 2000만 원짜리 경매품을 낙찰받도록 유도했고, 이 선택이 결국 탈락으로 이어졌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빠니보틀도 점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탈락했다. 두 사람 모두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판단에 발목이 잡힌 결과다. 이후 마지막 메인 매치에서는 양다일이 승리해 첫 번째 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예능 '술래게임' 비하인드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박지민, 술래 정체 발각…규칙은 다시 뒤집힌다

술래 투표에서는 박지민의 정체가 드러났다. 앞선 게임에서 술래 미션에 성공했던 박지민은 말왕과 황재균의 추리 끝에 발각됐다. 그러나 술래 역할이 다른 참가자에게 넘어가는 규칙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다시 복잡해졌다. 새로운 술래에게는 마지막 메인 매치에서 검거되지 않으면 결승에 자동 진출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마지막 메인 매치에서 황재균, 말왕, 양다일, 육준서는 상대를 태그해 점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승부했다. 김똘똘, 지지원, 윤상현, 이준수는 몸을 숨겨 점수를 지키는 전략을 택했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참가자들의 점수가 떨어지고 은신 전략을 쓴 이들이 상위권에 오르자 불만이 터져 나왔다. 양다일은 ‘색깔 교환 카드’를 쓰려면 상대가 딜러룸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숨은 참가자들을 찾아냈다. 마지막 술래 후보는 황재균과 말왕으로 좁혀졌다.

‘술래게임’의 장은실 (사진=뉴스1)
‘술래게임’의 장은실 (사진=뉴스1)

현정완 PD “박지민 술래 맹세코 랜덤”

박지민이 술래가 된 순간은 제작진에게도 예상 밖이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현정완 PD는 박지민이 술래를 뽑았을 때 ‘제작진이 내정해놓았다고 욕을 먹겠구나’ 싶었다며 “맹세코 랜덤으로 뽑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도, 박지민 본인도 원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박지민의 운이 좋은 건지 제작진의 운이 나쁜 건지 모르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내심 기대했던 술래는 따로 있었다. 현 PD는 김똘똘이 술래를 뽑았다면 재미있었을 것 같고 육준서가 했어도 어땠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지민이 생각보다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술래를 서사의 한 축으로 두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도 설명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조건에 놓인 사람들이 충돌해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보고,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한 비대칭 구조를 넣었다는 것이다.

예능 '술래게임'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예능 '술래게임'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인터뷰에서 빛난 박지민의 말솜씨

현 PD는 박지민을 다시 선택한 이유로 어떻게든 살길을 찾으려고 하는 태도를 들었다. “능력이 부족해도 포기하지 않고 부딪치는 데서 매력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피의 게임’에서 활약한 박지민과 빠니보틀을 재출연시킨 데에는 새 게임에서 다른 역할과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예능인으로서의 능력도 높이 평가했다. 현 PD는 박지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터뷰라며 “아나운서 출신이라 상황 묘사를 잘하고 딕션도 좋다”고 말했다. 후배 PD들이 1차 편집을 하면 박지민의 인터뷰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도 했다. 박지민에게 ‘너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말한 적도 있으며,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같은 버라이어티를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는 취지다.

5~6회 박지민의 속내, 지지원 앞에서 나왔다

박지민과 지지원의 대화는 앞서 5~6회에서도 포착됐다. 7일 공개된 5~6회의 메인 매치는 플레이어들이 5 대 5로 나뉘어 겨루고, 진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팀전이었다. 이 회차에서 박지민은 지지원에게 “빠니보틀은 나랑 진짜 안 맞는 것 같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빠니보틀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박지민을 두고 “언젠가 떨구기는 해야 돼”라고 말해 불화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팀 구성 단계에서 황재균은 “둘이 붙여놓는 것도 방법”이라며 두 사람의 자멸을 유도했고, 실제로 빠니보틀과 박지민은 같은 팀이 됐다. 5~6회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불편한 기류 속에서 팀전을 시작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9회와 최종회, 21일 공개

‘술래게임’은 오는 21일 9회와 최종회인 10회를 공개한다. 마지막 술래가 황재균인지 말왕인지에 따라 결승 진출자가 달라질 수 있다. 현정완 PD는 인터뷰에서 “결승전이 정말 치열했다. 남을 만한 사람이 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