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도 인삼 8.3톤 완판" 파주개성인삼축제, 흥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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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매출 9억3000만원

기상 악화로 축제가 조기 폐장하는 상황에서도 파주개성인삼의 인기는 흔들리지 않았다.

손배찬 파주시장(왼쪽 두번째)
손배찬 파주시장(왼쪽 두번째)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이틀간 총 9억3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 8.3톤이 판매액 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량 판매됐고,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매출도 4억7000만원에 달했다. 야간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방문객 편의를 높인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지며 파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는 장이 됐다.

'악천후에도 인삼 8.3톤 완판' 파주개성인삼축제, 흥행 마무리

경기 파주시(시장 손배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파주임진각관광지에서 열린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함께 달리고, 함께 즐기고! 다시 뛰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파주개성인삼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먹거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악천후에도 인삼 8.3톤 완판' 파주개성인삼축제, 흥행 마무리

축제 첫날은 화창한 날씨 속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마련된 ‘허준 동의보감 진서의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어 손배찬 파주시장과 시의원들이 함께한 댄스 공연이 관람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둘째 날에는 기상 악화로 행사가 조기 폐장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축제 운영에 제약이 생겼지만, 준비된 인삼 물량은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모두 판매됐다. 인삼 판매량은 총 8.3톤, 판매액은 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날씨 악화에도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서 파주개성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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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인삼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소비로도 이어졌다. 농특산물 판매와 전문음식점 매출은 총 4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인삼 판매액을 합친 전체 판매 성과는 9억3000만원이다. 지역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먹거리 소비를 함께 유도했다는 점에서 지역 농업과 상권을 연결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방문객의 눈길을 끈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야간 행사인 ‘달빛극장’이었다. 가을밤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의 판매와 체험 중심 행사에 색다른 즐길 거리를 보탰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머물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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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대회’와 ‘인삼비빔밥 만들기’ 등 파주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파주시 청년·청소년들이 참여한 ‘청년·청소년 오픈마이크 페스티벌’도 열려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농특산물 판매와 음식, 공연, 체험을 함께 구성해 축제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했다.

함께 열린 ‘파주인삼마라톤’도 축제와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는 마라톤 참가자와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행사에 따른 구체적인 추가 소비 규모나 상권 매출 증대분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아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관련 자료의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악천후에도 인삼 8.3톤 완판' 파주개성인삼축제, 흥행 마무리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파주시는 농산물판매장에서 주차장까지 구매 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무거운 농산물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행사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투어링카’도 마련해 방문객의 이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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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자택까지 반값에 보낼 수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와 주말 실시간 배송 시스템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구매한 농산물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구매 이후의 운반과 배송까지 고려해 소비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운영 방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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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시고 인삼을 완판시켜 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