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승수·송종호, 1차 민지수에서 박혜연으로 선택 바꿨다…최종 커플은 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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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합숙 맞선에서 김승수·송종호가 모두 박혜연을 택했다.
박혜연의 선택은 김승수였고 양가 어머니도 승낙해 커플이 성사됐다.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배우 김승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합숙 맞선에서 아나운서 박혜연과 최종 커플이 됐다. 18일 방송에서 김승수와 배우 송종호는 1차 선택 때 지목했던 민지수 대신 나란히 박혜연에게 마음을 전했고, 박혜연은 두 사람 가운데 김승수를 택했다. 당사자끼리 서로를 골라도 양가 어머니가 허락해야 성사되는 방식이었으며, 두 어머니 모두 승낙했다.

SBS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승수와 송종호가 최종 선택 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1차 선택 때 지목했던 민지수 대신 박혜연에게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Entertainment — 김승수X송종호, 미우새 아들들의 최종선택 결과

김승수·박혜연, 서로를 택하다

최종 선택에서 김승수는 박혜연에게 꽃을 건넸다. 김승수는 충분히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같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잠깐이라도 이야기를 나눴을 때 교감이 잘 되는 사람인 것 같아서 좀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승수와 송종호의 선택을 모두 받은 박혜연은 “두 분 다 훌륭하셔서 어떤 선택을 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지만 공통분모를 찾았고 대화를 나눠 보면 좋을 것 같다”며 김승수를 최종 상대자로 지목했다. 1987년생 박혜연은 15년 차 프리랜서 아나운서이고,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세다.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박혜연의 방을 가장 먼저 두드린 김승수

앞선 11일 방송의 자기소개 이후 표가 민지수에게 몰리면서 박혜연은 홀로 방에 남아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그 방문을 가장 먼저 두드린 사람이 김승수였다. 데이트 일정을 마친 직후 박혜연의 방을 찾은 김승수는 어머니에게 “단둘이 이야기해도 되겠냐”며 양해를 구한 뒤 대화 자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업종에서 일한다는 접점으로 대화를 시작해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김승수가 “결혼하게 되면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은 뒤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같이 가보고 싶다고 제안하자 스튜디오에서는 MC 서장훈의 야유가 터졌다. 박혜연은 “지금은 여행을 같이하고 싶다. 제가 코스 진짜 잘 짜드린다”고 받아넘겼다.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예능 '미우새'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최종 선택 앞두고 1대1 데이트 요청한 송종호

송종호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박혜연에게 1대1 데이트를 요청했다. 박혜연은 서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겠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송종호는 “맞선도 소개팅도 처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박혜연은 대화를 나누며 “저랑 진짜 비슷하시다”라고 반응했다.

송종호가 짧은 시간에 호감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 가슴이 두근거릴 것 같다고 말하자 박혜연은 이미 마음을 정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송종호는 생각보다 대화가 잘 통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박혜연이 심경의 변화가 생겼느냐고 묻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닭백숙 앞에 모인 네 사람

최종 선택에 앞서 네 사람은 부모들에게 대접할 닭백숙을 함께 준비했다. 요리에 능한 김승수가 주방을 이끄는 사이 송종호는 재료를 다듬으며 박혜연과 처음 대화를 나눴고, 밖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취미와 성향이 겹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송종호는 박혜연에게 돼지고기 목살을 좋아한다는 취향도 밝혔다. 진지한 결혼 이야기뿐 아니라 음식 취향 같은 소소한 주제도 대화 소재가 됐다. 송종호는 “콩닥콩닥하다”며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닭백숙을 함께 만든 시간이 개별 만남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뒤바뀐 선택, 양가 어머니의 승낙

1차 선택에서 김승수와 송종호는 모두 민지수를 지목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민지수는 송종호에게 꽃다발을 건넸지만, 송종호는 박혜연을 택했고 김승수 역시 박혜연을 지목해 두 남성이 같은 상대를 두고 맞서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1991년생 민지수는 대기업에서 VIP 의전과 프레젠터 업무를 맡고 있다.

박혜연이 김승수를 선택하면서 서로의 마음이 확인됐고, 이후 VCR로 과정을 지켜본 양측 어머니가 모두 허락해 커플이 성사됐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혜연 씨가 싹싹하게 잘하더라. 속으로 우리 아들한테 생각이 있나 싶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촬영을 마친 뒤 실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들었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