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세영·곽정욱, 14개월 딸 나엘 첫 공개…워킹맘 일상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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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곽정욱 부부가 14개월 딸 나엘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4년 만에 복귀한 박세영의 워킹맘 일상이 21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 부부가 14개월 된 딸 나엘 양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약 4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 박세영이 배우와 엄마의 역할을 함께 해내는 워킹맘 일상이 처음 공개된다. 세 식구가 등장하는 방송분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배우 박세영이 일과 육아를 모두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세영·곽정욱, 딸 나엘과 ‘슈돌’ 새 가족으로
박세영과 곽정욱 부부의 합류 소식은 지난 15일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예고 영상으로 알려졌다. 영상 제목은 ‘배우 박세영, 일과 육아 모두 놓치지 않을 거예요’다. 영상에는 박세영, 곽정욱과 딸 곽나엘 양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 소식은 박세영이 직접 먼저 알리기도 했다. 박세영은 같은 날 자신의 SNS 계정에 예고편을 올리며 “우리 나엘이가 슈돌에 나와요”라고 적었다. 방송 일정을 안내한 뒤에는 “이모 삼촌들, 본방 사수 해주세요”라는 당부도 남겼다. 박세영은 “10월 21일(수) 저녁 8시 3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라고 날짜와 시간도 함께 적었다. 박세영은 지난 7월에도 ‘슈돌’의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게시물에는 예고편 속 장면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먹방 요정 14개월 나엘이’라는 자막이 붙은 사진에서 나엘 양은 양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고 있고, 입가에 음식을 묻힌 채 먹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나온다”, “딸이 아빠 얼굴이네”, “벌써 이렇게 컸다니”, “본방사수 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초보 엄마’ ‘초보 아빠’로 소개된 부부
예고 영상에서 박세영은 “저는 14개월 된 딸 곽나엘을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 배우 박세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곽정욱도 “초보 아빠 곽정욱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나엘 양을 품에 안고 등장한다. 서툴지만 따뜻한 육아 과정이 예고편의 중심을 이룬다. 제작진은 박세영 가족을 일과 육아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가족으로 소개했다.
“내가 과연 워킹맘을 할 수 있을까” 4년 만의 복귀
박세영이 약 4년 만에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한 시점이라는 점이 출연의 배경이다. 박세영은 2022년 tvN ‘멘탈코치 제갈길’ 이후 작품 활동을 쉬었고,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나지니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방송에서는 연기 현장으로 돌아간 배우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세영은 예고 영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느낀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4년 만에 작품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내가 과연 워킹맘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잘 해내고 싶었다. 나엘이를 위해, 저를 위해”라고 밝혔다. 육아와 일을 모두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가족관계증명서’ 촬영장 찾은 나엘, 한고은은 용돈까지
예고 영상에는 박세영이 출연하는 ‘가족관계증명서’ 촬영 현장도 담겼다. 곽정욱은 나엘 양과 함께 아내의 촬영장을 찾아 응원에 나선다. 뒤늦게 딸을 확인한 박세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현장에 있던 배우들이 나엘 양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배우 한고은은 용돈까지 건네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고은은 극 중 박세영과 모녀 역할로 호흡하고 있다. 한고은이 건넨 돈은 5만 원이었다. 나엘 양은 돈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한고은은 “나엘이 잘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세영은 촬영장에서 딸을 마주한 순간의 감정도 전했다. 그는 “나엘이를 현장에서 보니까 되게 느낌이 이상하더라. 갑자기 배우에서 엄마로 순간 이동한 것처럼 바뀌는 게 이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우의 시간과 엄마의 시간이 한 공간에서 겹치는 순간을 짚은 발언이다.
이어 박세영은 “육아도 일도 열심히 해서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워킹맘이 되어 보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세영과 곽정욱은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각각 송하경 역과 오정호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세영은 전교 1등 송하경을, 곽정욱은 반항아 오정호를 연기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22년 2월 결혼했고, 지난해 5월 첫딸을 얻었다. 같은 방송사의 예능에서 이번에는 부모로 시청자를 만난다.
세 식구의 육아 일상이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