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자원봉사자 170명 친절교육 마쳐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23일 개막 앞두고 안전·안내 역량 강화…축제 현장서 800여 명 활동

교육에는 자원봉사자 170여 명이 참석해 관람객 응대와 현장 안전관리, 축제 프로그램 안내 등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축제 기간 800여 명 자원봉사자 활동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에는 모두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방문객 안내와 홍보, 주차 관리, 질서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현장 안내 인력이라는 점에서 축제 이미지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사장 위치와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담당 부서와 연결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이 한꺼번에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원활한 축제 운영에 필수적이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담당 업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친절·안전교육과 축제 프로그램 안내
교육은 친절교육과 안전교육, 축제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을 대하는 기본 자세와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문의나 민원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
안전교육에서는 행사장 내 혼잡 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도움이 필요한 관람객에 대한 지원 방법 등을 확인했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사고를 해결하기보다 현장 책임자와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고, 관람객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대응체계도 안내됐다.
축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서는 주요 행사와 전시 공간,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관람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방문객의 동선을 돕도록 했다.
◆ ‘함평의 얼굴’ 주제로 환대 의미 되새겨
이날 교육에는 김은진 ㈜메타스마트 강사가 초청돼 ‘국화 향기처럼 오래 남는 환대-함평의 얼굴, 국향대전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강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말투와 표정, 행동 하나하나가 관광객에게 함평의 첫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축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단순히 안내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응대해야 한다는 점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친절한 말 한마디와 적극적인 배려가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되새겼다.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자원봉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국화 전시와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사장 질서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자원봉사자들은 주차장과 주요 출입구, 프로그램 운영 장소, 관람객 이동이 많은 구역 등에 배치돼 현장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나 길을 찾는 관람객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함평군은 자원봉사자와 축제 운영인력,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 이남오 군수 “자원봉사자 역할 중요”
이남오 함평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제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람객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친절·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축제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개막일인 23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들에게 국화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함평의 따뜻한 환대까지 전달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