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수탁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공동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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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바자회·복지체험 한자리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이 힘을 보탠 마을축제가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서 열려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정대 수탁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공동체 축제 개최

공연과 바자회, 건강·복지 체험을 한데 모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수탁 운영하는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로사)은 20일 복지관 앞 율정마을 LH8단지 810동 주차장 일대에서 ‘2026 옥정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마을행사를 지향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장구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서정대학교 김희연 대외협력과장과 김복남 옥정1동장, 송은 옥정2동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금별소리예술단의 민요 공연과 주민 기타 동아리의 무대도 이어졌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은 일상 속에서 쌓아온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축제 곳곳에서 이어졌다. 옥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DB손해보험 임직원봉사단은 바자회 부스를 운영했으며, 옥정여성의용소방대와 옥정1동통장협의회, 천년나무카페 봉사자, 개인 자원봉사자들은 먹거리 부스 운영과 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참여했다. 주민과 단체가 각자의 역할을 나눠 맡으면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바자회에 필요한 물품도 지역 기업과 상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손안에세상은 문구류를, 이마트 양주점과 적미당로컬푸드는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피어나는 다육이와 ㈜허니베딩은 각각 다육식물과 이불 등을 후원했으며, DB손해보험도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지역에서 마련한 자원이 행사에 활용되고 주민들의 참여로 이어지면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시보건소,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양주중장년행복캠퍼스 등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역할을 축제와 연결한 것이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도 마련됐다. 복지관의 ‘초록별+’ 활동가들은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건강, 복지,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민들은 공연과 행사 운영에 참여했고, 기업과 상점은 물품을 후원했으며,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은 현장 운영과 정보 제공을 맡았다. 각 주체의 참여가 하나의 행사로 모이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을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정대 수탁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공동체 축제 개최

안로사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처,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와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사회 복지 현장을 연계해 주민 중심의 마을 공동체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대학 측 자료를 기준으로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154명, 취업률은 77%다. 대학은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자격 취득·취업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 및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