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남자친구 직업도 완벽하네… 결혼 질문에 남긴 의미심장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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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남자친구 사귀자는 말에 1개월 동안 대답 안 해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사흘에 걸쳐 의사 남자친구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맹승지 남자친구가 직접 밝힌 첫 만남
맹승지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자 친구와 사귀게 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맹승지는 "사람들이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자꾸 물어본다"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일을 하다가 맹승지를 알게 됐고, 이후 공연에 초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는 솔직히 여보밖에 눈에 안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남자친구는 "처음 다가갔을 때는 잘 안됐다"며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 뒤로 남자친구는 2개월 동안 맹승지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맹승지도 "원장님이 두 달 동안 나한테 대시했다"며 거들었다.
남자친구는 교제를 제안했을 때도 답이 바로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눈앞에서 사귀자고 말해도 대답을 안 하더라"며 "한 달 동안 그냥 웃고 넘어가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맹승지는 자막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귀기 전에 상대를 오래 지켜보는 편이고, 짧은 연애는 잘 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한 이상한 사람에게는 시간을 내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맹승지, 남자친구 구애 20번 거절
이틀 뒤인 18일 맹승지는 다시 영상을 올렸다. 이번에는 맹승지가 직접 남자친구의 구애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거절만 20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남자친구는 맹승지가 마음을 받아줄 때까지 계속 고백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맹승지는 남자친구를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19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교제를 시작한 뒤의 일화가 나왔다. 맹승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당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살았다. 일하는 곳도 신사역 근처였고, 집에서 직장까지는 3분 거리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사귄 지 3일 만에 맹승지가 사는 경기 고양시 일산으로 이사를 왔다. 맹승지와 가까이 지내고 싶다는 이유였다.
맹승지는 "처음엔 정말 황당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이 사람이 '나를 이만큼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20번 넘게 고백하면서도 자존심 상한 기색 없이 "때가 되면 다시 고백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한 팬은 맹승지에게 "결혼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맹승지는 "그때는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이제 슬슬 준비해야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맹승지 인중축소 수술 받아… 지난 8월에는 열애 공개
맹승지는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다. 그는 지난 8월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남자친구도 맹승지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프로필에는 의사를 뜻하는 ‘MD’라는 소개가 적혀 있다.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도 공개되면서, 맹승지 남자친구 직업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남자친구는 맹승지의 영상에 여러 차례 함께 나왔다. 앞서 맹승지가 인중축소 수술 2개월 차 후기를 전한 영상에도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당시 맹승지는 5년 동안 고민한 끝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흉터는 자세히 봐야 보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이 정도 흉터는 없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활약했고, '무한도전' 게스트와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에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도 출연했다. 맹승지는 코미디언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