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아이 엄마 됐다…출산 한달만 야구장 간 근황 전해진 36세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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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야구 직관 SNS 공유
배우 박신혜가 둘째 딸을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평소 KIA 타이거즈 팬으로 알려진 그는 가을야구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2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야구장을 찾은 사진을 잇달아 올렸다.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렸다.
박신혜는 "왕꿀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KIA 응원 두건을 머리에 두른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직관한 나 너무 기특하잖아. 직관 승률 키야"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상의에 캡 모자 두 개를 겹쳐 쓰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관중석에서 바라본 경기장 풍경과 '최강 기아' 문구가 적힌 응원 슬로건 사진을 올리며 "가을야구 못 참지"라고 적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끝났다. KIA는 16안타를 터뜨리며 LG를 13-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박신혜는 김도영의 홈런 장면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출산 이후 전해진 최근 소식에 누리꾼들도 반가움을 표하는 분위기다.

박신혜의 야구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광주 무등야구장 시절인 2006시즌 처음 경기 시구자로 나섰고, 이후 2012년 개막전, 2024년 한국시리즈 5차전, 2025년 개막전까지 모두 네 차례 KIA 경기에서 시구했다. 왼손으로 높은 타점의 공을 던지는 모습 덕분에 '랜디 신혜'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달에는 출산 5일 만에 산후조리원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한일전을 지켜보며 "오늘은 이겨보자", "믿고 있었다구. 지켜내자 점수" 등의 글로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아역부터 '흥행 보증수표'까지…남편 최태준과 1남 1녀

1990년생인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09년에는 '미남이시네요'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드라마와 영화 '7번방의 선물', '살아있다', '콜' 등에 출연하며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첫째 출산 이후에도 흥행은 이어졌다. 2024년 JTBC '닥터슬럼프'로 복귀한 그는 같은 해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8회에서 전국 기준 1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그동안 굳어진 '신데렐라'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올해 초에는 tvN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다시 한번 흥행을 이끌었다. 그가 tvN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약 8년 만이었다. 극 중 그는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를 맡았다.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는 인물이다. 첫 회 3.5%로 출발한 시청률은 15회에서 13.1%까지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3월 8일 방송된 최종회는 평균 12.4%로 마무리됐다.
남편은 배우 최태준이다. 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최태준이 한 살 연하다.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8년 열애를 공개했다. 이후 2022년 1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그해 5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태준은 시청률 40%에 육박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로 이름을 알렸으며,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등에 출연했다. 2024년에는 KBS2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올해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9월 22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첫째를 낳은 지 약 4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출산 당일 "박신혜가 이날 건강한 딸을 출산해 박신혜 최태준 부부에게 또 한 명의 새 가족이 생겼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박신혜는 가족의 사랑과 돌봄 속에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태어난 새 생명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