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충전해줘’ 김영광·채수빈 케미 통했다…공개 2주 차 640만 시청수, 글로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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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충전해줘’가 공개 2주 차 640만 시청수로 글로벌 비영어 쇼 2위에 올랐다.
64개국 TOP 10 진입과 함께 김영광·채수빈의 케미가 시청자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광과 채수빈이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올랐다. 21일 넷플릭스 공식 TOP 10 웹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작품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에서 64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64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이날 흥행 소식과 함께 백호랑과 나보배의 설레는 순간을 담은 스틸컷도 공개했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에는 백호랑과 나보배가 티격태격하며 설렘을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 2주 차 640만 시청수, 비영어 쇼 2위
‘나를 충전해줘’는 지난 9일 공개됐다. 투둠이 집계한 공개 2주 차 시청수는 640만이다. 시청수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공개 직후부터 상위권에서 움직였다. 작품은 공개 3일 만에 3위로 진입한 뒤 한 계단 올라섰다.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쇼 TOP 10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주 차 총 시청시간은 6,78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한국·아르헨티나·그리스 등 64개국 TOP 10 진입
TOP 10에 진입한 국가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 모두 64개국이다.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시아에 걸쳐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동명의 앱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진 ‘나를 충전해줘’는 총 10부작이며,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에 판타지 요소를 더한 형태다. 익숙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문법에 만화적인 설정과 상황을 얹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 따른다.

인공 심장 배터리와 전기 능력, ‘충전 커플’의 계약
이야기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다. 완벽해 보이는 재벌 3세 백호랑의 유일한 약점은 인공 심장이다. 심장 배터리가 방전될 위기에 놓인 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나보배를 만나고, 두 사람은 우연한 사고로 시작된 만남 끝에 충전 계약을 맺는다.
극 중 백호랑 역은 김영광이, 나보배 역은 채수빈이 맡았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김영광은 남다른 피지컬과 담백한 연기톤으로 재벌 3세 캐릭터에 스며들었다. 채수빈은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전기 능력을 지닌 나보배의 서사에 생동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계약 관계로 시작해 티격태격하는 사이를 거쳐 진정한 사랑에 이르는 감정 변화를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에는 첫 만남부터 계약, 사랑에 빠지는 과정까지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 나보배의 상상 속 장면에서는 김영광이 보디가드 ‘이혁’, 채수빈이 대표 ‘혜주’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에는 차우민도 출연한다.
전구와 가로등, OST 속도 변화로 만든 설렘
연출과 음악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끌어올린 요소로 언급된다. 나보배의 심장이 두근거릴 때마다 전구가 깜빡이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충전 계약이 시작되는 2회 엔딩에서는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며 인물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기내에서 두 사람이 밀착하는 장면도 짜릿한 관계성을 보여준 장면으로 전해진다. 첫 키스 장면에서는 OST의 속도 변화를 활용해 모태솔로 나보배의 심경을 담았다. 전기 능력이라는 설정이 조명과 음악 연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시청자 반응 “그냥 저 둘의 케미가 최고다”
시청자 반응은 두 배우의 호흡에 집중된다. 온라인에는 “보다가 중독되어 못 끊음”이라는 반응과 함께 “김영광 배우님 로코 자주 해주세요”라는 바람이 올라왔다. “그냥 저 둘의 케미가 최고다”, “채수빈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글도 이어졌다.
“너무너무 귀여운 로코”라는 평과 함께 “혐관으로 시작해서 서로 죽고 못 사는 사이 되는 게 너무 좋다”는 의견도 나왔다. 음악과 배경이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있었고, “가끔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귀여운 드라마가 있는데 ‘나를 충전해줘’가 딱 그런 드라마다”라는 후기도 전해졌다.
‘나를 충전해줘’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