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성장부터 투자 연계까지" 의정부시,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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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 행정에 접목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와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경기 의정부시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 본선 행사를 앞두고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실증 기회를 넓히고,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과 만나 오는 11월 4일 열리는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본선 행사 추진 방향과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 시장과 탁 원장을 비롯해 홍대웅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육성본부장, 노석현 북부권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본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하고,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은 의정부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창업기업 육성사업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의 특징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공모와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과 연결한다는 점이다. 의정부시 행정과 연계한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에는 기술과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를 주고, 행정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할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은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수요처를 확보하고 사업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공부문과 연계한 실증 기회는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는 11월 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리는 본선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경진대회 본선 발표와 콘텐츠 기업 지원사업 성과 공유,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관계자 네트워킹 등이다.
본선 발표는 참가 기업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은 기업과 투자 관계자 간 접점을 넓히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업 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 역시 창업기업이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콘텐츠 기업 육성과 창업·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경기북부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 시설과 장비, 교육 지원 등도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지역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회를 넓히고, 창업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적인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창업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전문기관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현장과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11월 4일 본선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